에어프라이어가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이라고?
조회수 2018. 12. 24. 18:46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주방가전의 혁명인
에어프라이어!
최근 인기를 끌면서
가정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죠.
에어프라이어는 최대 섭씨
200도의 고온 열기를
이용해 튀김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와 온도만 조절하면
간편하게 조리가 되며, 한편으론
오븐의 역할도 하죠.
로스트 치킨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서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글이 보이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면
에어컨 못지 않은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정말 에어프라이어가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일까요?
성능도 실용성도 좋은 반면,
다른 전자제품과 비교했을 때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것은 맞습니다.
제품마다 소비전력이
상이하지만,
보통1000~1800W이고
대용량의 경우 2000W에
달합니다.
다른 전자제품의 경우
전자레인지의 소비전력은 1050W,
에어컨은 1800W이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시죠?
마음껏 해먹고 싶은데…전기요금이??
그래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되는 것이 맞나요?
4인가구 월평균 전기요금과
에어프라이어 전기요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4인 가구 월평균 전력사용량 350KWh
=전기요금 4만 4350원
에어프라이어 1500W도 매일 30분씩 사용
= 전기요금 총합 4만 8040원
→ 대략 3700원의 전기요금만 더 발생
=전기요금 4만 4350원
에어프라이어 1500W도 매일 30분씩 사용
= 전기요금 총합 4만 8040원
→ 대략 3700원의 전기요금만 더 발생
2. 에어컨을 하루 6시간 사용하는
여름철 4인가구의 경우,
월평균 700kWh를 소비
= 전기요금 13만 1720원
에어프라이어도 매일 30분씩 사용
= 전기요금 13만 7120원으로
→ 누진세로 계산하면
5400원의 전기요금만 더 발생
여름철 4인가구의 경우,
월평균 700kWh를 소비
= 전기요금 13만 1720원
에어프라이어도 매일 30분씩 사용
= 전기요금 13만 7120원으로
→ 누진세로 계산하면
5400원의 전기요금만 더 발생
우왕 신난다!!!
결론적으로,
에어프라이어의 소비전력은
높은 편이지만
실제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손지영 인턴기자/
엄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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