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 필수 '동남아판 우버' 뭐길래
조회수 2018. 11. 7. 17:45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동남아 여행객들이
요즘 많이 이용한다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동남아판 우버'라 불리는
차량공유서비스 앱
그랩'입니다.
현지인들이
사용해왔던 앱이었지만
최근 여행객들의 필수아이템이
되고 있다는데요.
이유를 알아볼까요?
그랩 이용요금은
일반적으로 택시에 비해
최소 10% 가량 저렴합니다.
앱 내 결제방식인
그랩페이를 이용하면
일정 시기 요금을 인하해주고
포인트로 할인 쿠폰을
살 수 있습니다.
현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확정된 요금이 뜨기 때문에
바가지 요금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미 요금이 정해졌는데
기름을 버리며 돌아가는
기사는 없겠죠?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그랩을 이용하면
운전자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차량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죠.
운전자 정보를 알고
차에 탑승할 수 있으니
길에서 무작위로 잡는 택시보다
마음놓고 탈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장점으로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로 시작한 뒤
6년 만에 아세안 8개국
235개 도시로 퍼졌습니다.
현재는
승용차·오토바이 공유서비스와
음식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슈퍼기업이 됐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18~34세 아세안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그랩은 맥도날드 다음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페이스북·넷플릭스
애플 아이폰을 앞섰죠.
동남아 여행할 때
그랩 사용해봐야겠네요 :)
류혜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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