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싸게 끊으려면 '이 나라' 경유하라?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직항 대신 경유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경유하는 나라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과 유럽 여행 시
저렴한 항공권 끊을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하겠습니다.
항공권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2016년 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사이
인천 출발 왕복항공권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경로와 항공권 가격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이 목적지인 경우
'중국'을 경유할 때
항공권 가격을
가장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뉴욕은 최대 46%,
샌프란시스코는 35%,
로스앤젤레스는 34%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죠.
유럽을 갈 때는
러시아를 경유하는 게
가장 저렴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한국인들이 경유지로
많이 찾는 곳인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갈 때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거치면
최대 39%까지
항공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체코 프라하 역시
23%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유럽이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중국을 경유할 때
35%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건 좋지만
비행시간이
길어지는 건 싫다고요?
하지만
경유지를 잘 이용하면
두 나라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바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스탑오버'를
신청을 통해서죠.
항공사마다 무료로
스탑오버를 할 수 있는
횟수와 체류일이 다르므로
여행 계획 세우며
확인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혹시 직항 비행기만
고집하신다고요?
경유 항공권으로
돈도 절약하고
새로운 여행지도
갈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신익수·고서령 기자/
류혜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