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데 저렴" 女취향 저격해 대박난 상품

조회수 2018. 9. 17.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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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최근 '셀프네일족'들이

크게 많아졌습니다.

출처: 젤라또 팩토리 홈페이지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셀프네일 판매금이

지난해보다 80%나 늘었죠.

특히 네일스티커 제품

무려 198% 증가했는데요.

출처: 매일경제DB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데싱디바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셀프네일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대박난 비결이

무엇일까요?


셀프네일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입니다.

이전에 유행하던

'젤네일'을 하기 위해서는

네일숍에 방문해

1~2시간 동안 네일아트를

받아야 했죠.

출처: MBN 방송화면 캡처

젤네일을 제거하는 

'쏙 오프'에도

전문가의 도움

받아야 했습니다.

반면 붙이는 네일은 

섬세하게 꾸미기는 것을

잘하는 '금손'이

아니어도 누구나

몇 분이면 네일아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양면테이프를 떼어 

손톱에 붙이기만 하면

전문가에게 받은

네일아트 같습니다.

제거도 혼자 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됩니다.

출처: 젤라또팩토리 홈페이지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요즘 트렌드

'소확행'과 잘 맞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네일숍에서

시술을 받기 위해

5~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데 반해

네일 스티커는

1~2만 원대로 저렴하죠.

요즘은

 디자인도 다양해지고 

내구성도 좋아져

네일숍에서 받은 것과

비슷한 만족감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셀프네일 시장을 

선도하는 건

미국 뉴욕에서 시작해

2015년 한국 시장에

들어온 '데싱디바'입니다.

출처: 데싱디바 홈페이지

젤네일부터 시작해 

붙이는 형태의

'매직프레스'등이

연이어 성공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나 증가했습니다.

출처: 데싱디바 홈페이지

다른 기업들보다 

빠르게 시작한 덕에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빠르게 

추격하는 기업은

'젤라또랩'입니다.

출처: 젤라또 팩토리 홈페이지

네일숍 정보를 제공하는 앱

'젤라또'를 운영하며

빠르게 네일 트렌드를

파악해 제품에 반영합니다.

네일 스티커 

'하또하또 네일핏'을

내놓으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차별화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도 있습니다.

'글루가'는 대다수 

스티커형 상품이

100% 굳은 젤네일 형태로

판매하는 것과 달리

60%만 굳힌 형태로

판매합니다.

소비자가 손톱에 붙인 뒤

램프를 이용해 굳히죠.

출처: 글루가 홈페이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젤네일'을 한 것과

비슷한 퀄리티를

원하는 소비자들

찾고 있습니다.


편한데 가격까지

저렴한 셀프 네일 제품들 .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네요.

김기진 기자/

류혜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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