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봉이 현재 한달 수입"이라는 유튜버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뷰티 유튜버 이사배는
과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할 때의 연봉이
지금의 한달 수입과
비슷하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이사배같은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지난해 3월 조사한 결과
13~24세의 유튜브
이용 비율은 85%였고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른바
잘 나가는 유튜버의 수익은
어느 정도일까요?
188만 명 구독자를 모은
이사배는 방송 출연도 하며
유튜브와 공중파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노래에 연기까지 도전했죠.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이사배는 과거 인터뷰에서
'한 달 수입이 5000만 원이
넘느냐'는 질문에
"그럴 때도 있다"고 답했죠.
키즈 전문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강혜진 씨의
수익도 놀랍습니다.
행사와 방송 등으로
얻는 연수익은
20억 원입니다.
구독자는 117만 명에 달하는데
팬미팅에 배우 이영애와
자녀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떤 아이돌보다
유명하죠.
185만 명이 구독하는
대도서관이 방송에서
밝힌 연수익은 17억 원.
아내인 윰댕의 수익도
4~5억 원이 된다고 밝혔죠.
부부 크리에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버의 수익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유튜버 수익은 그들의
콘텐츠 앞·중간에 들어간
광고에서 발생합니다.
유튜브 정책에 따르면
구독자 1000명 이상 12개월간
시청시간 4000시간을 넘겨야
수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심사 통과 후
조회 수 대비 수익을 책정하는데
구독자 수·시청 시간·이탈률 등을
종합해서 계산합니다.
또 광고가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콘텐츠를
편집한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 콘텐츠여야 한다는
조건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억'소리나는 수익을 버는 이들은
1%의 소수일 뿐입니다.
지난해 유튜브 조사 결과
유튜버 90%의
월수입은 2.5달러
미만이었습니다.
유튜버들의 수입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겠죠.
류혜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