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매출 성장률 1위인 의외의 지역
요즘 집을 구할 때
편의점 위치를 고려한다고 해
'편세권'(편의점+역세권)
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먹는 것부터
택배 서비스까지
편의점은 어느새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죠.
그런데
편의점 매출 성장률
1위 지역은
서울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라남도 해남군이
차지했다는데요.
도대체 왜 때문일까요?!?!
전라남도 해남군은
올해 편의점 성장률이
무려 29%나 됩니다.
바로
'위치 결정력'
때문이었죠.
편의점은
판매하는 항목이나
가격이 비슷해
위치에 따라
매출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도심의 경우
편의점이 우후죽순 생겼고
점포 수가 증가하면서
점포당 매출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편의점 성장률 상위지역은
모두 지방 편의점들이
차지했죠.
전국 편의점이
4만 개나 되면서
도심에서는
편의점 포화상태입니다.
때문에 '편의점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의
성장세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통해
여전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편의점들도
많습니다.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죠.
그렇다면
편의점의 매출을 높이는
효자상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담배'로
매출 비중이
38.9%나 됩니다.
담배는 소비자들이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물품으로
담배 판매유무에 따라
매출이 큰 영향을 받습니다.
매출이 높은 편의점들이
가지는 특징도 있었습니다.
서비스 상품을
제공한다는 것이었죠.
택배·배달·복권
종량제봉투·상품권 등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특수 서비스나 상품에 의해
전체 매출이 높아졌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함을 주는 편의점.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됩니다.
박지훈 기자/
류혜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