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떠내려 온 귀염뽀짝 인절미
※주의※
이 글은 너무 귀여운
대상을 다루고 있어
심쿵사로 인한
셀프 관 뚜껑 덮덮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최근…
아주아주 위험한
맹수 한 마리가
소셜미디어에
등장했으니…
날카로운 이빨!
매서운 눈매!
붉은 혓바닥과
흉폭한 발톱…!
많은 사람의 심장을
'쿵'하게 만들어버린
맹수의 정체는 바로…!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귀여움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요놈 이름은
'인절미'입니다!
하…도대체 이 아이는
어디서 내려온 걸까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일까
땅에서 솟은 것일까…
정답은
물에서 떠내려 왔다
입니다!
최근 애견인 동호회인
멍멍이 갤러리에
한 누리꾼이
글을 올렸습니다.
'강물에 빠진 강아지 구함'
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은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글쓴이는 강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강아지를
구조했지만 반려견을
키워본 적이 없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강아지 키우는
노하우를 전수하자
글쓴이는 행동으로 옮긴 뒤
강아지 근황을 사진으로 찍어
간간히 전했는데요.
이 사진들이 너무
귀! 여! 워! 서!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른 소셜미디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강으로 간다…)
인기에 힘입어
현재 인절미 근황을
전해주는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생겼는데요.
생긴 지 이틀 만에
16만이 넘는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내 계정 눈감아…)
계정에는 인절미의
건강한 근황과
귀염 터지는
비주얼이 올라와
우리 랜선 이모·삼촌들의
심장을 무지막지하게
폭행하고 있습니다 ㅠㅠ
누리꾼들은 인절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하면서
"좋은 주인 만나서 다행"
"건강하게만 자라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물에 휩쓸려
하마터면 무지개 다리를
건널 뻔 했지만
좋은 주인을 만나
씩씩하게 지내는 인절미!
귀염뽀짝한 절미야!!
앞으로 꽃길만 걸으렴 ^o^
채민석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