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사용자가 윈도 사용하는 신박한 방법
애플의 노트북 '맥북'과
데스크톱 '아이맥'은
사과를 베어 문 로고가
새겨진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죠.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맥OS(컴퓨터 운영체제·
Operating System)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금융, 쇼핑, 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 ㅜㅜ
(윈도OS 없이는
엑티스X 설치 못해요…)
애플 컴퓨터 사용자들은
윈도OS를 쓰기 위해
'부트캠프'나 '패럴리즈' 방식을
사용해왔습니다.
부트캠프는
하드디스크에 가림막을
만들어 맥OS와 윈도OS를
둘 다 설치하는 원리죠.
하지만
설치 과정이 복잡하고
OS를 전환할 때마다
컴퓨터를 껐다 켜야 했습니다.
패럴리즈는
가상 윈도 파일을
열어 쓰는 원리로
OS전환이 빠르지만
성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둘 다 만족스럽지 않네)
하지만 맥OS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런 문제를 10초 만에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물건이 나타난 건데요.
국내 IT 벤처기업이
지난달 해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공개한 UBS.
목표금액인
2만 5000달러를 훌쩍 넘겨
현재 펀딩금액이
4만 2000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이 USB를
맥OS기기에 연결하니
10초도 지나지 않아
윈도OS가 뜹니다.
그저 USB를 들고 다니다
윈도OS가 필요한 순간에
컴퓨터에 장착하면 되죠.
심지어 USB에
내가 사용하던
윈도OS가 저장돼
컴퓨터가 달라져도
괜찮습니다.
집에서
맥북으로 하던 작업도
회사의 아이맥으로
간편하게 이어서
할 수 있는 것이죠.
저장공간은
64GB 170$(약 19만원)
128GB 240$(약 27만원)
256GB 399$(약 45만원)
으로 다양하게 출시됐습니다.
신영빈 인턴기자/
류혜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