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이 사람 많은 카페 혼자 가는 이유
조회수 2018. 7. 30. 17:49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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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MBC 방송화면 캡처, tvN 방송화면 캡처
요즘 2030세대 사이에서는
집에서 홀로 쉬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집순이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는데요.
휴식 장소로 집이 아닌
사람이 많은 공간을
택한다고 합니다.
이들을
'라운징족(lounge+족)'
이라고 부르는데요!
라운징족
휴게실 혹은 편히 쉰다는 뜻의 영어 단어 'lounge'를 빌려 만든 말로 대중 공간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뜻함.
휴게실 혹은 편히 쉰다는 뜻의 영어 단어 'lounge'를 빌려 만든 말로 대중 공간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뜻함.
이들이 자주 출몰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분위기 있는 카페,
탁 트인 공원,
사람들이 많은 대형 쇼핑몰 등
다양합니다.
혼자 구경하고 쇼핑하고!
(카페서 혼자
미드보면 개꿀!)
서울 신림동에 사는
대학생 한여혜 씨(22)도
집 대신 대중 공간에서
쉬는 걸 선호하는데요.
그는 "평소 다른 사람과
소통해야 하는 공간에서
홀로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밖으로 나가
쉴 때가 잦아졌다는
대학생 조영주 씨(24)도
"쉬고 싶지만
혼자만 있는 공간은
싫을 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더라도
탁 트인 공간에서
분위기나 풍경을 즐기는 게
더 좋다"고 덧붙였죠.
전문가들은
혼자 있고 싶지만
완전한 고독을 주는
집보다는
사회와 완전히
단절되지 않는 장소에서
안정을 얻는 건
현대인이
'군중 속 고독'을
원하는 심리와
맞물려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게
부끄럽지 않아졌고
1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증가한 것도
라운징족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힙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1인전용 좌석.
혼자 노래방 갈 때 좋은 코인 노래방!
(라운징하기
딱 좋은 환경)
집 밖에서
나 홀로 시간을 즐기는
젊은이들.
이번 주말
카페나 영화관에서
라운징 어때요?
송승섭 인턴기자/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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