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 인기 메뉴로 창업해 대박낸 女
조회수 2018. 7. 30. 11:18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베트남 가면
꼭 먹고 온다는
코코넛 커피.
코코넛
여행 갔다가 맛본
이 커피를 잊지 못해
최적의 조합을 개발!
특제 코코넛 스무디를 담고 적당한 비율로 에스프레소 샷을 넣으면 완성! (비율은 영업 비밀)
(달달하면서도
적당히 쌉싸름)
카페코지의 '코코넛커피스무디'
학교 축제에서 히트한 후
바로 가게까지 차려버린
대학생 우지연 씨
(22·이화여대 3학년).
모두 그가 경영학과
2학년 학생일 때
일어난 일입니다.
우지연 카페코지 사장.
(지금은 휴학중!)
(곧 2호점도
오픈한다는 ㄷㄷ)
축제에서 팔았던 코코넛커피스무디!
지난해 5월
교내 축제에서
부스를 차리고
'코코넛 커피 스무디'
(이른바 '코커스')를
팔았는데
결과는
초.대.박!
코커스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선 학생들.
하루 400잔씩
불티나게 팔렸고
마지막 날엔
재료가 모두 소진됐죠.
그런데 마침
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유사 메뉴를 내놨고
우 사장은
"더 늦기 전에
가게를 열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종강하자마자
낮엔 발품 팔아
가게 오픈 준비를 하고
밤엔 바리스타학원에서
커피를 배워
그해 7월
학교 앞 골목에
작은 커피숍
'카페코지'를 열었죠.
그리고 올해 8월엔
2호점을 낼 예정입니다.
코커스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팔죠!
바로 창업을 한
우 사장을 보며
'금수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카페코지
창업비용은
1400만 원 정도.
(보증금 제외!)
다른 골목의
8분의 1수준인 임대료와
셀프 인테리어로
창업 비용을 대폭 낮췄죠.
직접 가게 벽을 칠하는 우 사장.
또 부모님께
손익분기점, 총비용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
창업을 반대하던
부모님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지연 사장의 목표는
코코넛을 우리나라에서
대중화시키는 것!
우지연 사장.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코코넛 메뉴를
선보이려 노력 중입니다.
그의 앞날이
기대되네요!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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