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0억원' 웬만한 기업 뺨치는 빵집
조회수 2018. 7. 19. 17:18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먹방 신(神) 이영자 씨가
휩쓸고 간 한 빵집…
그가 대전에 가면
꼭!!! 들른다고 해
화제였는데요.
(튀김소보로♡)
바로
대전 명물 빵집인
'성심당'입니다.
성심당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튀김소보로'
이외에도
군산엔 '이성당'
대구엔 '삼송빵집'
부산 '옵스베이커리' 등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빵집이
웬만한 기업 뺨치는
연매출을 자랑하는데요.
(200억 원!!!)
군산의 '이성당'
비결이 뭘까요?
성심당,
이성당,
옵스베이커리는
모두 공식적으로
연매출 200억 원을
넘겼습니다.
(영업이익률이
10%이상!)
삼송빵집의 '통옥수수빵'
삼송빵집도
공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매출이
2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죠.
가장 빨리 성장한 건
군산의 이성당!
매출이 최근 3년간
46%나 성장했죠.
(옵스베이커리는 30%,
성심당도 10%)
물론 맛있는 빵도
이들 빵집의 매출 성장에
큰 몫을 했지만
전국구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이
있었습니다.
옵스베이커리의 '빠네토네'
KTX로 빵 배달해 전국에서 즐길 수 있게
대전 성심당은
서울에 직접
매장을 내지 않고도
전국적인 영업을
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온라인 몰!
2014년부터
자체 몰을 통해
주문을 받아
KTX 특송을 통해
당일 서울역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게도 했죠.
각종 백화점에 적극 유치!
옵스베이커리 롯데소공점
지역 빵집들이
수도권 소비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에
매장을 냈기 때문이죠.
한 백화점에 있는 이성당.
이성당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
옵스베이커리는
롯데평촌점,
소공점, 인천점에
매장을 냈습니다.
삼송빵집은
가맹사업을 통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수도권 매장만
24곳에 달합니다.
삼송빵집의 '마블큐브식빵'
다양한 지역 빵집의
전국구 진출!
빵집들은
매출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빵 선택권이 넓어지니
윈윈(win-win) 아닌가요? :)
이덕주 기자/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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