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과 김비서 로맨스에 우리가 열광하는 까닭
"대기업 부회장과
비서의 로맨스!"
(공감 인정?)
드라마 속
'신데렐라 스토리'는
식상하다?
신라렐라 스토리가
요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1. 공감가는 만능 일개미 여주인공
"새벽 6시에 출근하고
퇴근은 기약 없고
자다가도 부회장님이 부르면
뛰쳐나갔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中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이 연기한
비서 김미소는
'비서계의 레전드'
워커홀릭입니다.
이야기는 김비서가
갑자기 사직서를 내며
시작되는데요.
김비서가
퇴사하고 싶은 이유는
일에 치여 잃어버렸던
인간 '김미소'로서의
삶을 찾고 싶어서입니다.
(존잘 부회장 따위
아웃오브안중)
이런 김비서의 모습에
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공감했죠.
(박서준 때문에 봤다가
박민영에 입덕…)
2. 능동적 여주인공과 쩔쩔매는 남주인공의 역전 케미
자칫 논란의 소지(?)가 있는
비서와 부회장의 관계를
깨버린 것도 '사표'인데요.
천하의 나르시스트이자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의 사직서에
쩔쩔매는 모습에
직장인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이죠.
(우리 부장님도
내가 사표 내면
안절부절했으면 좋겠다)
3. "신데렐라 스토리도 4차 산업혁명?" AI 로봇까지 등장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외에도
현재 방영 중인
신데렐라 스토리 드라마는
'너도 인간이니?'인데요.
이 드라마가 주목받은 건
남자주인공이
사람 재벌이 아니라
'재벌 AI 로봇'이기 때문!
(탈인간계
서강준 외모도
한몫했죠)
여주인공 공승연은
전직 로드FC 선수 출신
경호원으로
이색 직업을
갖고있습니다.
이처럼
독특한 설정으로
기존 신데렐라 스토리의
진부함을 깼죠!
뻔한
재벌男 - 평범女
이야긴줄 알았던
드라마들이
사랑받는 이유가
다 있었군요!
김민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