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1톤 쓰레기 가득..무슨 일이?

조회수 2018. 5. 31. 14: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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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만사가 귀찮은 원룸 살이
집에 들어오면 청소는 무슨
앉아있는 것도 귀찮아…
그럴수록 쌓여가는 쓰레기
룸메이트의 잔소리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

다음 입주자가 경악하지

않을 정도로만 만들어

놓는 게 방에 대한 예의!

라고 생각했는데…

집 비울 때

청소는 못할 망정

쓰레기를 방치한다고요?

(feat. 월세 미납)

출처: giphy
그것도…1톤??!!??!!

도대체 원룸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쓰레기 집'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한 원룸의 모습을

찍은 것이었습니다.

글쓴이는

전에 살던 입주자가

밀린 월세

600만 원을 안 내고

도망간 것도 모자라서

쓰레기를 무려

1톤!!!이나 두고 갔다고

토로했습니다.


주방과 거실 모두

먹고 버린 일회용기와

음료 투성이였고

벽은 곰팡이가 심하게

슬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화장실 역시 곳곳이

검은 때로 얼룩져 있었죠.


(사진은 극혐이라

다른 사진으로 대체…)

출처: tvN 방송화면 캡처
이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이처럼 쓰레기집 문제는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데요.


지난해 5월에는 집안에

채워둔 쓰레기 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상상이 가지 않는 1人…)

자신이 쓰레기집에서 살았다

토로한 한 대학생은

혼자가 되니까 우울해져

집 밖에 나가는 게 힘들어

진다고 밝혔습니다.

빨래를 미루다 보니 점점 집이 더러워지기 시작했고 이런 상태가 고착화되니 집 상태가 더욱 악화됐어요.
출처: 하드웍스 홈페이지 캡처
말잇못…
혼자 있으면 무기력에 빠지기 쉬운 것 같아요.
독립한 이후에 집이 쓰레기장이 됐어요.
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이렇다 보니 일반 청소

예약은 받지 않고

'특수 청소'만 담당하는

전문 청소 업체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과거

사람이 사망한 후

사건 현장을 정리했지만

요즘은 쓰레기집

치우는 일까지 확대됐죠.

출처: 하드웍스 홈페이지 캡처
쓰레기장과 다름 없는 집 내부 모습

'쓰튀'를 당한 집주인의 
하소연…ㅠㅠ

우리…

조금만 더부지런해지면

나도 쾌적하게 살고

원룸 주인도 걱정 안 하고

다음 세입자도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원룸 살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송승섭 인턴기자 /

채민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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