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500원 호떡..평창가니 2500원?
조회수 2018. 2. 7. 18:07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겨울철엔 유독
길거리 간식이 당기는데요.
어묵, 호떡, 떡볶이 등…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출처: gettyimagesbank
개막이 코앞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안에서도
어묵과 호떡을 판매하는데요.
"올림픽 경기장에서
파는 음식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었습니다.
자신을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에
아래와 같이 적었는데요.
올림픽 스타디움은 외부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며 내부에서 파는 음식의 가격은 호떡 두 개에 5000원, 어묵 두 꼬치에 4500원이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창 호떡·어묵 근황'
이라며 해당 글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동네 호떡이
하나에 500원"이라며
평창 경기장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습니다.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음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평창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식빵 두 조각, 베이컨 두 조각, 스크램블드에그 조금, 주스 한 병을 무려 1만1300원에 판다.
비싼 가격이 이해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올림픽 같은
세계적인 행사에
사람들이 몰려
음식 가격이
비싸지는 건
당연한 현상"
이라는 설명입니다.
바가지요금이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해외에서
올림픽이 개최됐을 때도
음식값은 비쌌습니다.
2016년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메인 프레스센터의
뷔페식 식당에서 배불리 먹으려면
한 끼에 우리나라 돈으로
3만 원 가까이 내야 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바가지요금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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