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토스터기

조회수 2018. 1. 25. 16: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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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이 가전제품들의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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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터 31만9000원

선풍기 54만9000원

가습기 69만9000원


언뜻 보면 

평범한 가전제품과

다를 것 없는 듯한

이 제품들.


무려 30만원에서 

70만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고가 제품인데요.

출처: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가격이 

꽤 비싼 편에 속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이 브랜드 제품을

극찬하는 구매 후기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스터 하나로 삶의 질이 상승. 죽은 빵도 살린다더니 그 말이 딱!!!!!
인스타그램 @belxxxxxxxx

브랜드의 정체는

발뮤다!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프리미엄

가전제품 브랜드입니다.

출처: 발뮤다 공식 페이스북

2003년 처음 제품을

선보인 발뮤다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업력이 짧은

신생 기업인데요.


이미 시장에는

쟁쟁한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그 틈을 비집고

엄청난 성장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을 정도며

2012년 기준으로 보면

매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죠.

출처: 발뮤다 공식 블로그

하지만 회사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기업 내 직원도

100명이 넘지 않는데다가

출시한 제품의 가짓수도

손에 꼽을 정도죠.

출처: giphy.com
그런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거지…?

출시하는 제품마다

호평을 받으며

일본 가전업계 '애플'

불릴 수 있던 비결은

성능과 디자인에

차별점을 뒀기 때문입니다.

출처: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그중에서도 가습기

'발뮤다레인'

차별화 전략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하는데요.

출처: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물 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가습기는 

모양이 독특할 뿐 아니라 

조작도 간편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식물에 물 주듯 

상단에 물을 부으면 

작동하는 간단한 원리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죠.

신통방통 우리집 발뮤다레인 완전 좋으다. 비싼 돈 하나도 안 아까움. 습도조절 짱!
인스타그램 @secxxxxxxxxx
출처: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선풍기 '그린팬'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발뮤다는 지난 2010년

'선풍기 날개는

4~5개여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14개의 날개가 달린

파격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출처: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참신한 아이디어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선풍기의 고질적인 문제인 


소음과 전력소비량까지 줄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출처: 발뮤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테라오 겐 발뮤다 사장

테라오 겐 

발뮤다 사장은 올해

"가족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제품이

인증샷 열풍을 불러올지

기대되네요. :)


관련 기사: [매경이코노미] 소형가전 돌풍 '발뮤다'…소비자 취향 제대로 저격 '리틀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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