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남다른 중국의 상상초월 방한용품
평창 롱패딩부터
슈주 롱패딩까지…
올겨울 1등
방한용품 품목은
단연 롱패딩이죠.
초겨울부터
한반도를 강타한
매서운 추위와 칼바람에
많은 국민들이
너나할 것 없이
롱패딩 열풍에 동참했죠.
27일 오늘도
전국 곳곳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롱패딩을 단단히 여미고
외출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따뜻함으로는
롱패딩을 넘어서는
중국의 방한용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여성의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는
분홍색 대형 덮개!
이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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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중국의 이륜차
방한복입니다.
어떤 추위가 와도
바람을 다 막아줄 것 같은
막강한 비주얼이
눈길을 끕니다.
앞자리에 아이가
탈 수 있을 정도로
공간도 넉넉한데요.
독특한 모양새와
다소 과장된 디자인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합성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중국인들은 실제로
이 거대한 방한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토바이 방한복의
정확한 명칭은
전동스쿠터 바람 가리개.
전동스쿠터를 자가용만큼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중국에서는 해당 제품이
'잇템'으로 통하는데요.
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약 4~5년 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국 상하이나
항저우 등지에서
바람 가리개를
사용하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두 지역에
거센 바닷바람이 불어
겨울에 춥고 쌀쌀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천차만별!
몇천 원부터
비싸게는 2~3만 원까지
방수 기능 여부나
소재·부피 등
제품의 질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하고 있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중국에 산다고 밝힌
한 누리꾼이
"저거 없으면
겨울에 스쿠터
운전하기 힘들다"며
"애용하고 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방한용품에서도
'대륙의 클래스'를
느낄 수 있네요!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