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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배경에 '색깔' 넣어 대박난 대학생

조회수 2017. 12. 11. 20: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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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띄지 않는 배경

무난한 색깔의 셔츠,

살짝 긴장된 표정.


'증명사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출처: pixabay.com

우리는 보통

취업 준비·여권 갱신 등의

이유로 증명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찍고 난 후에는

방구석 어딘가에 

던져버린 후

어디에 뒀는지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딱히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출처: pixabay.com

그런데 여기 증명사진

세상에 단 하나뿐

소중한 선물로 만들어주는

사진관이 있습니다.


출처: 매경DB
사진관 '시현하다'

올 한해 소셜미디어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사진관 '시현하다'!


매달 20~30초 내외로

예약이 마감되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88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데요.


이곳의 증명사진은

다른 일반 사진관보다

조금 특별합니다.

출처 : 시현하다 홈페이지

시선을 사로잡는 주황색부터

사랑스러운 분홍색,

화사한 노란색,

따뜻한 베이지색까지…


증명사진의 배경에

색깔을 넣어주기 때문이죠.

출처: 시현하다 홈페이지

현행 주민등록법상

증명사진의 배경에

흰색뿐 아니라

무늬가 없는 단색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 또한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처: 시현하다 홈페이지

이 같은 아이디어로

증명사진을

개성 있는 추억 사진으로

재탄생시킨 사람은

대학생 김시현(24) 씨.

출처: 매경DB

평소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 것을 좋아해

학창시절부터 

증명사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그는


"증명사진 배경에

파란색은 쓰는데

왜 노란색은 안 쓰지?"라는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출처: 시현하다 홈페이지

이후 대학에 입학해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 김씨는

과감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1000명의 증명사진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을 

입혀주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김씨를 찾은 이들은

단순히 어디엔가 증명사진을

제출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출처: 시현하다 홈페이지

오래 써오던 안경과

작별하기 위해

안경을 쓴 자신의 모습을

남기러 온 여학생부터


9년간의 청춘을

나라 위해 바치고

20대를 멋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사진관을 찾은

사관학교 공군,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모님 손 잡고 온

딸·아들까지….

출처: 시현하다 홈페이지

사진관에 다녀간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전하며

색다른 추억

남기고 떠났죠.


출처: 시현하다 홈페이지

김씨의 꿈은

한 사람의 일생을

소중히 기록하는

동네 사진관 언니

되는 것인데요.


이미 그 꿈을

이루고 있는 것 같지만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수많은 이들의 추억을

담아주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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