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탄생 25주년..처음 보낸 내용 뭐였을까

조회수 2017. 12. 5.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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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오늘날 문자메시지(SMS)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부재중일 때,

전화를 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기념일이나 중요한 날

문자메시지를 남기는 게

당연한 문화가 됐죠.

출처: gettyimagesbank

이 문자메시지가 최근 

탄생 25주년을 맞으면서

최초로 발송된 문자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1992년 12월 3일 

영국의 컴퓨터 엔지니어

닐 팹워스

이동통신업체 보다폰의 디렉터

리처드 자비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입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닐 팹워스

팹워스는 1992년

보다폰 SMS센터

개발팀의 일원으로

문자 전송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휴대전화에

문자판이 없었기에

컴퓨터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있던 자비스에게

일종의 테스트 문자를 

보냈습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문자는 성공적으로

전송이 됐습니다.


자비스가 

자신의 휴대전화

'오비렐 901'

문자를 읽은 거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10글자도 채 되지 않는

짧은 문자는

최초의 문자메시지로

기록됐습니다.


하지만 사실

문자메시지란 개념 자체를

처음으로 내놓은 사람

따로 있었습니다.


핀란드의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인

마티 마크넨이었죠.

출처: 유튜브 캡처
마티 마크넨

그는 1984년

한 국제회의에서

문자메시지의 개념을

처음으로 발표했는데요.


마크넨은 "특허 대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번 돈은 한 푼도 없다"

말했습니다.

문자메시지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건

언제였을까요?

출처: 유튜브 캡처

1994년 핀란드 

휴대전화업체 노키아가

문자 기능을 넣은

휴대전화 '노키아2010'을

출시하면서부터였습니다.


문자메시지 하나로

세상을 바꾼 노키아는

전세계 피처폰 시장을 

주름잡으며

피처폰 대표주자로 

활약했죠.


출처: pixabay.com

문자메시지는 이후

소셜미디어의 기반이 되면서

입지를 굳혀왔습니다.


트위터가 과거

로마자 140자로

글자 수를 한정했던 것도

초기 SMS 제한 글자 수인

160자를 본뜬 것이죠.

출처: gettyimagesbank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현재 매일 전 세계에서는

약 187억 개의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데요.


어마어마한 양의

문자메시지가 매일

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문자메시지의

생존 가능성을

냉정하게 평가합니다.

출처: 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처

한국에서 

카카오톡 메신저가

자리를 잡았듯이

무료 메신저 서비스가

유료 SMS를 

대신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죠.


출처: 유튜브 캡처
추억돋네…☆

비록 지금은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게

당연해졌지만


가끔은 정해진 글자 수에

마음을 꾹꾹 담아 보내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한데요.

출처: 2runzzal.com
생일 축하해~

우리의 추억이 담긴

문자 메시지!


탄생 25주년을 

축하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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