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 행동, 실수 아니라 그 사람의 본성"
조회수 2017. 11. 29. 15:55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평소에는 너무 다정한데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내 애인 ㅜㅜ
이 사람과
헤어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술에 취해 나오는 성격은
실수가 아니라
평소 인성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156명을 대상으로
술을 마신 후
성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술을 마시기 전과 후
두 번에 걸쳐 제한시간 안에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죠.
그리고 동시에
실험자를 만난 적 없는
관찰자를 고용해
실험참가자의 외향성·신경성·
성실성·개방성·친화성 등
5가지로 성격특징을
분석하게 했습니다.
술을 마시기 전후
성격 특징을 살펴본 결과,
실험자들은 술을 마신 후
더 외향적으로 변하고
신경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기가 오르자
평소보다 활발해지고
예민함이 줄어든 것입니다.
하지만
성실성·개방성·친화성은
술을 마신 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본질적인 성격은
바뀌지 않았던 것이죠.
실험참가자들은 알코올이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지만
관찰자들은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실험을 진행한 심리학자
레이철 위노그래드는
"술에 취해
공격적인 발언과
행동을 일삼는 것은
원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술에 취해
실수했다는 핑계!
더는 통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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