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CEO "영화관 미래 알려면 한국 극장 가라"
-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젠버그
영화 '슈렉'과
'쿵푸팬더'의 제작자인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영화의
기술력을 극찬하며
남긴 말입니다.
그는 무엇을 보고
이토록 감탄한 걸까요?
바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4DX관'입니다.
4DX는 CJCGV의 자회사
CJ4D플렉스가
우리나라 토종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오감 체험 특별관'입니다.
출처 : CGV 홈페이지
오감 체험 특별관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각종 특수 환경
장비를 이용해
영화의 몰입을
극대화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진동 발생 시스템
물·바람 분사 장치
향기 발생 시스템 등
30개 이상의 기술을
사용합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이런 효과를
알맞은 장면에 넣기 위해
15일 정도
평균 100여 번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죠.
물론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각종 테마파크에서
4D 체험 시설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4D 자체가
새로운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영화에 적용해
상영관 전체를
'4DX용'으로 만든 건
우리나라가 최초죠.
4DX 상영관은
현재 세계로
뻗어 나가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지난 한 해 전 세계
4DX 상영관의
관객 수는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박스오피스 실적은
총 2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2015년에 비해
관객 수 약 20%
박스오피스 매출 25%가
증가한 수치죠.
매출뿐 아니라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호주 멜버른 시내에 있는
'센츄리 시티
빌리지 시네마'에
4DX관을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자체 기술이
50개국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4DX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도
활발하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182만이 넘는
글로벌 관객을 동원해
4DX 최고 관객을
기록했으며
4DX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모두
100만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
4DX관에서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DC의 '저스티스 리그',
루카스 필름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까지
전 세계 4DX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출처 : CGV 홈페이지
보는 영화를
체험하는 영화로
확장한 4DX 상영관!
'메이드 인 코리아'라서
더 뿌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