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이 1000만원 되는 상상초월 '리셀' 마법
22일 평창 롱패딩이
재입고된 날!
서울 잠실의 한 백화점은
이 패딩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열광하는 평창롱패딩!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5~1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가격에
되팔리고(리셀) 있습니다.
새 제품 판매부터
대리구매 예약까지….
리셀은 다양한 형태로
이뤄집니다.
리셀 상품에 붙는 프리미엄과
일부 리셀러들의 행태로 인해
온라인에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몇몇 상품의
리셀 가격은
정가의 몇십 배를
호가한다고 합니다.
리셀이 가장 활발하게
행해지는 분야는
패션입니다.
SPA의류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가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들리면
리셀러들은 판매 시작 전 부터
5~7일간 해당 매장 앞에서
노숙을 감행합니다.
빨리 더 많이
사기 위해서죠.
리셀러들은 이렇게 구입한
제품을 정가의 3배 이상
웃돈을 붙여 판매합니다.
한정판 신발의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집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조던 등의 제품은
온라인 응모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데요.
당첨만 된다면
정가 20만원에
신발을 구매해
150만원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미국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디자인한
'나이키 에어
이지Ⅱ레드 옥토버'는
현재 리셀가
300~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
해외 한 경매에서
우리 돈 약 1312만원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리셀러들이 상품을
몽땅 구매한 후
온라인에서 비싼 가격에
되판다며 "사재기"라
비판하고 있습니다.
리셀러들은 이에
물건을 사기 위해
며칠 밤낯 고생해
웃돈을 붙여 파는 것이라며
"리셀은 정당한
경제활동이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리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