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안받습니다" NO CASH 식당 등장
조회수 2017. 11. 16. 17:07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현금 사용률이 높아
'현금대국'이라 불리는 일본에
현금을 받지 않는
레스토랑이 생겼습니다.
결제는 신용카드로만
해야 하는 걸까요?
왜 이런 레스토랑이
생긴 걸까요?
일본 유명 프랜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
'로열호스트'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감소함에 따라
종업원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졌습니다.
로열호스트는 최초로
'현금거래를 하지 않는' 매장을
도쿄에 열었습니다.
현금 거래를 없애면
고객과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고객 응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매장 마감 후
약 40분이 소요되던
현금 정산 시간도 절약돼
구인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매장에서 고객은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음식을 주문합니다.
식사 후에는
계산대에 가지 않고
점원이 가져오는
결제 단말기를 이용해
식사비용을 지불합니다.
일본에서 통용되고 있는
14종의 전자화폐 또는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현금결제는 불가능합니다!
세계적으로 핀테크가
보편화되며 현금이 필요 없는
'캐시리스(Cashless)'
사회가 도래했지만
일본의 현금 사용률은
여전히 높아
세계적 흐름에 뒤처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로열호스트의 이번
현금결제 불가 정책이
현금 중심 사회인 일본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5년 일본은행(BOJ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에서 현금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19.4%
우리나라에서도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NO CASH 식당
국내에도 상륙할까요?
관련기사 : 일본에 'NO CASH' 레스토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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