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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기운 솟아나는 시리얼, 원래는 성욕억제제?

조회수 2017. 11. 3. 16: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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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시리얼'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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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bank

시리얼을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고

건강해질 것만 같은

기분은 들지만

왠지 '성욕 억제'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시리얼은 원래

성욕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단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리얼에 숨겨진

출생의 비밀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19세기 미국은

기독교 문화가 주를 이뤄

금욕적인 분위기

강했는데요.

출처: 유튜브 캡처
실베스터 그레이엄

이런 분위기를 이끈 주인공은

장로교 목사

실베스터 그레이엄이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그는 과도한 육류 섭취가

사춘기 소년들의

성욕을 증진한다고 생각해

성욕을 억제할 음식을

연구했는데요.

출처: 유튜브 캡처

고심 끝에 탄생한 것이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그레이엄 크래커였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크래커는 

육류보다 영양분이

많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성욕을 억제하기 위한

적절한 간식이었죠.


출처: 유튜브 캡처
존 하비 켈로그

그레이엄 목사의

신봉자였던

존 하비 켈로그 의사 또한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성욕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채소와 소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출처: 유튜브 캡처

아침마다 그레이엄이

만든 크래커를

7개씩 먹을 정도로

성욕 억제에

관심이 많았던 켈로그는

성욕을 진정시킬만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

콘플레이크였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요양원 환자들에게

"건강한 아침을 위해

먹어야 한다"고 말하며

콘플레이크를 나눠줬는데요.

출처: 유튜브 캡처
윌리엄 켈로그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자

켈로그의 동생

윌리엄 켈로그

대중의 입맛에 맞도록

콘플레이크를 발전시켰습니다.

출처: 켈로그 홈페이지

바로 지금

우리가 즐겨 먹는

켈로그 회사의

시리얼이었습니다.


여기 또 다른

시리얼의 탄생 비화가

얽혀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켈로그의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들 가운데

찰스 포스트라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출처: giphy.com
이건 신세계야…!

그는 켈로그가 개발한

콘플레이크를 먹고

영감을 얻었는데요.


병원을 나온 후

'포스트'라는 이름으로

식사 대용 시리얼

출시했습니다.

출처: 포스트 홈페이지

네, 맞습니다.

그 유명한

포스트 시리얼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giphy.com

그레이엄 크래커부터

콘플레이크,

포스트 시리얼까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한 간식에

이런 비화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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