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15분만에 갈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
해보신 적 있나요?
미래 교통수단
하이퍼루프는
이 놀라운 상상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 공동창업자
더크 알본과비밥 그레스타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이내에
하이퍼루프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하이퍼루프가
현실화된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하이퍼루프는 쉽게 말해
'진공 튜브 속을
날아가는 비행기'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 홈페이지
하이퍼루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튜브가 필요한데요.
튜브를 설치한 후
내부의 공기를 모두 빼
진공 상태로 만드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진공 상태가 되면
공기의 저항이 줄어들면서
이동 중 생기는
마찰도 최소화돼
차량 속력이 높아집니다.
최대 속력이
무려 1300km라고 하니
얼마나 빠른지 가늠조차
안 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이퍼루프를
진공 튜브 속을 날아가는
'비행기'라고 표현할까요?
튜브에 들어가는
캡슐 모양의 객차가
에어펌프나 자기장으로 인해
공중에 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객차는
튜브 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얻습니다.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에 지출하던
에너지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하이퍼루프 기술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만약 객차가 파손돼
사고가 발생한다면
탑승객이 너무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공 상태에서
가해지는 폐쇄공포증,
가속이 심해지면서
인간이 겪게 될
신체상 변화 등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에 이관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하이퍼튜브연구팀 팀장은
"하이퍼루프는
지상에 있기 때문에
감속 또는 정지시킨 후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기보다 빠른
하이퍼루프를
한국에 만들고 싶습니다."
HTT 창업자들은 입을 모아
한국에 하이퍼루프를
건설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실제로 하이퍼루프가
한국에 건설되면
태양광 사업이 발전하며
다양한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15분만에
갈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