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원짜리 동전 본 사람?
만원짜리 지폐에 새겨진
인물의 이름은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지폐에서
독도를 본 적이 있는지
오천원권과 만원권 지폐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는
선뜻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화폐.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지폐를 관찰하다 보면
반짝이는 그림이
눈에 띄는데요.
독도는 바로
이 홀로그램안에 있습니다.
위조지폐 발행을 막기 위해
부착된 홀로그램은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각도를 달리 비춰보면
태극 문양과 액면 숫자·
태극 4괘·한국 지도를
모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홀로그램에 있는
독도는 실제 비율보다 크게
그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폐 사용자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한동안 온라인상에서
200원짜리 동전의
존재 여부에 대해
열띤 논쟁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200원짜리 동전을
본 적이 있다"며
목격담을 말하기도 했는데요.
문제의 동전은
1970년에 발행된
'대한민국 오천 년
영광사 기념주화'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주화라고 합니다.
당시 기념주화가
발행된 것 외에
우리나라는 2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1950년 최초 한국은행권을
발행한 이래로
우리나라 화폐 액면 체계는
'1과 5' 체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지폐 안에 새겨진 초상화
왜 중앙이 아닌
오른쪽에 있을까요?
초상화의 위치에 얽힌 후일담은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오백환짜리 지폐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이 전 대통령은
"내 얼굴을 어떻게
마음대로 접을 수 있느냐"며
화를 냈다는 얘기도
전해지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앙에 위치한 화폐의 인물상이
두 쪽으로 찢어지는 등
손상이 심해져
위치를 오른쪽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화폐에는
우리의 손때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한가득 묻어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