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없어서 못사는 '가전제품계 샤넬'
가전제품계 샤넬이 떴다?
언제부터인가 프리미엄 제품
앞에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통하는 샤넬을 이용한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가전에도 프리미엄
명품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다이슨
무선 스틱 청소기의 대명사
다이슨입니다.
제품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보통
70~140만 원
정도입니다.
다이슨이 가져온
무선청소기 열풍으로 인해
LG전자 등 가전 회사들이
잇따라 무선청소기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이슨은
날개 없는 선풍기,
구멍 뚫린 헤어드라이어로도
유명합니다.
이 제품들 역시
5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2. 발뮤다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발뮤다 토스터기.
속은 촉촉 겉은 바삭한
토스트를 만들어 냅니다.
비 오는 날 캠핑장에서
숯불로 구워 먹던
빵 맛을 잊을 수 없었던
데라오 겐 발뮤다 사장은
그 맛을 재연하기 위해
5000장이 넘는 토스트를
맛보고 이 명품 토스터기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3. 로라스타 펄스실버
1980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초고가 다리미 전문회사
로라스타 펄스실버.
다리미 가격대가
최소 119만 원부터
449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에서는 네 집 중 한 집은
이 회사의 다리미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400만 원대 프리미엄 제품에는
바람 나오는 다리미판
석회질을 걸러주는 물통 등
차원이 다른 기술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4. 스메그
스메그는 그 이름답게
'디자인 가전'으로의
스웨그(SWAG)를 보여줍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실내장식용으로
사용하기 좋아 높은 매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형 냉장고, 커피머신,
믹서기 등 주로
소형가전을 판매합니다.
그 중 영국 국기가
그려진 냉장고는
용량은 작고 가격도
200만~300만 원대로 비싸지만
'강남 냉장고' 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 가게나우
독일의 가전 명가 가게나우는
1683년 철강제품을 만드는
대장간에서 시작해
3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지금은 냉장고 제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조립이 가능한
빌트인 냉장고로 유명한데요.
냉장고는 2100만 원
냉동고는 1950만 원
둘다 필요하니까 그럼 얼마죠?
이 브랜드의 초고가 냉장고는
VVIP들이 산다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빌트인 가전으로
비치돼 있습니다.
6. 나노드론
나노드론은 군사·의료
목적으로 사용되던
기술을 독일에서 상용화시켜 만든
공기청정기 입니다.
기존의 투박한
공기청정기와 다른
세련된 디자인을 뽐냅니다.
0.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개의 나노드론은
20년된 소나무 50그루의
공기청정 능력과 맞먹는데요.
가격은 620만 원입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