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은행이 갑자기 사라졌다
조회수 2017. 2. 21. 13:30 수정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은행은 영업점포를 축소하며
"여기 있던 은행 어디갔지?"
국내 4대 대형 은행에서
최근 5년 동안 500개에 가까운
오프라인 지점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점이 대폭 줄어들면서
7000여 명의 직원들도
은행을 떠났습니다.
# 4대 은행
은행들이
온라인과 모바일뱅킹 서비스 등
핀테크 사업에 주력하면서
오프라인 점포 축소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입니다.
2013년에 4대 은행의 점포 수는
21개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169개로 급증했습니다.
올해에도 210개 정도의 영업지점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죄송하지만, 이제 영업 안해요~"
핀테크(FinTech)
-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 정보기술(IT)로 진화된 금융서비스 기술을 의미 - 송금, 모바일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펀딩 등이 속함
-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 정보기술(IT)로 진화된 금융서비스 기술을 의미 - 송금, 모바일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펀딩 등이 속함
"모바일 이용이 점점 더 활성화되고 있다구~"
은행은 영업점포를 축소하며
어떤 효과를 얻었을까요?
1. 대부분이 임대 형태인 만큼
비싼 임차료 지출이 줄었다.
2. 일부 자가 점포는 매각해
쏠쏠한 수익을 거두었다.
특히 은행들은 영업점포를 폐쇄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기존 서울 동부이촌동지점 면적 절반가량을 헐었다. 여기에 커피전문점 '폴바셋'을 임차인으로 들여 매달 꼬박꼬박 임차료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페널티를 주는 것을
고려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은
창구거래 수수료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비대면 거래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비용 절감을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국민은행 창구 이용하면 수수료 내야한대...ㅠㅠ"
핀테크 후폭풍에
영업지점이 줄어들고
비대면 금융거래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노년층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익숙지 않은 계층이
소외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한은행은 50대 이상 고객을 겨냥한
모바일뱅킹 사업에 나선다고 합니다.
앞으로 모바일·온라인 은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은 분명하겠죠? :)
"은행 갈 필요가 있나~ 집에서 다 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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