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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월세 비싼 그 곳..누가 살고 있을까

조회수 2017. 2. 21.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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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 A씨(26세·9급 공무원 준비생)


"저는 노량진 학원가 인근 

원룸에서 살고 있어요.

월세가 55만원이라 부담이 크지만

공부할 환경도 좋고 교통도 편리하니 

어쩔 수 없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오늘 점심도 노량진 컵밥이에요."

2030 청년들은 

비싼 월세를 부담하더라도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안전한 번화가에 살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출처: 매경DB
"공부하고 밤 늦게 귀가하는데
아무래도 집이 학원이랑 가까운게 좋죠‥."

서울시가 지난해 8월 시작한

'월세 계약조사' 자료 

4540건을 분석한 결과 


고시생 등 청년층(40세 미만)이 

주로 주거하는 지역의 월세가

오히려 강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자료=서울시
▣ 서울시 평균 월세

'공시족이 많은' 동작구는 

3.3㎡당 평균 월세액이 10만7000원으로

용산구(13만9000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


'비싼 땅값'의 대명사인 

강남·서초 지역(8만9000원)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고시생과 학생이 많은 관악구도 

8만6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공부하면서 틈틈이 알바를 해도
월세 내고 학원비 내면 남는게 없어요"

청년층 거주 지역의 월세가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거 수요가 끊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비싼 월세를 부담하는데 

드는 기회비용보다 

교통과 치안이 좋은 곳에 사는 

만족도가 더 큰 셈이죠.

출처: giphy.com
"걸어서 5분만에 집에 오는데
오자마자 쓰러져요. 피곤해서."

청년층의 1인당 평균 월세 부담액

중년층 이상에 비해 

14%가량 높다고 합니다.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시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의 취업난에

자격증 취득과 영어 공부 등을 

위해 학원가로 모여드는  

'스펙족'도 날로 늘고 있죠.


이들은 월세의 부담을 안고

좁은 원룸공간에서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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