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4만6천개..빌딩 하나가 살린 경제

조회수 2017. 2. 9. 17: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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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싱가포르, 어디까지 가봤니?>
싱가포르에 간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명소 중 하나인 랜드마크 '마리아 베이 샌즈' 호텔. 지상 200m 높이에서 세 개의 건물을 연결하는 스카이파크를 보고 감탄하지 않는 관광객은 없을 정도. 스카이파크는 마치 선박처럼 보이는데, 그 길이는 에펠탑보다 길고 면적은 축구장 두 배 크기에 달한다.

gettyimagesbank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마리나베이샌즈.


게다가 마리나베이샌즈가 만든 일자리가 

무려 4만6000개(간접고용 포함)에 달한다네요.


그야말로 '보물단지' 같은 존재죠?

출처: giphy
'우와…완전 꿀단지네!'

마리나베이샌즈의 세탁물을 처리하는

중소기업 제로스폿

최근 새 공장을 건립해

80명을 추가 고용했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가 성장할수록

제로스폿의 매출과 고용 규모

같이 커지는 구조인거죠.

출처: gettyimagesbank
'나 올라왔으니까 너도 얼른 올라 와!'

'지역 도시민과 호흡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원칙으로

랜드마크를 세운 만큼


마리나베이샌즈는 운영에 필요한

전체 물품과 서비스의 91%를

지역 기업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는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상권을 살려냈을뿐 아니라

세수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2010년 개장 이후 2015년까지

싱가포르 정부에 납부한 세금과

카지노 입장료는 4조원에 달합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일자리도 만들어주고 세금도 많이 내고!'

그 결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0.8%로 내려갔던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률

복합리조트들이 개장한 2010년

14.5%로 수직 반등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의 중심에

마리나베이샌즈가 있죠.

출처: 매일경제DB

타이베이의 타이베이101

도쿄의 도쿄스카이트리 역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101 빌딩 지하 1층으로

유입되는 인원은 연간

1000만명이 넘습니다.


도쿄스카이트리가 세워진 지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수십만 명

달하는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타이베이101(좌)과 도쿄스카이트리(우)

지역경제에 훈풍을 가져오는

마법 같은 건축물, 랜드마크.


잘 지은 빌딩 하나가

경제를 살리고 있습니다.

출처: 매일경제DB
관련기사: 일자리 4만6천개·세금 4조…빌딩 하나가 살린 싱가포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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