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취준생을 몹시 곤란하게 만드는군

조회수 2017. 1. 24.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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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 

응시자가 치르는 

영어평가시험 

'토익(TOEIC)'


대학생·취준생 등에게 

토익은 여전히 

취업을 위한 필수 항목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출처: 매경DB

올해부터는 

5급 공무원 시험에 이어 

7급 시험에도 

토익점수가 반영됩니다.


지난해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를 고려했을 때

6만여 명이 추가로 

시험을 치를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렇듯 토익의 위상은 

올라가고 있지만

정작 주최 측은 

이익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 논란 1.

토익시험 국내 대행기관 YBM은 

지난해 응시료를 2500원 인상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하지만

한국 다음으로 

토익 응시자가 많은 일본은

오히려 응시료를 

인하하고 있어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 논란 2.

올해 토익시험은 

총 22번 시행될 예정입니다.


시험 횟수는 늘었지만,

응시자 편의를 위해 

시행된 토요일 시험은

4번으로 줄었습니다.

출처: 매경DB

종교활동이나 

개인 사정으로 등으로 

일요일 응시가 

어려운 응시자들이

올해 볼 수 있는 시험은  

딱 4번 뿐이란 뜻입니다.

출처: giphy.com
'망했어...'

응시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출제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과 

대행사 YMB이 

토익시험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7급 공무원 시험에서도 토익이 반영되며 응시생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정말로 응시자를 고려한다면 토요일에도 시험장 대관료 등 비용을 들여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 유명 토익강사

YBM은 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일요일 시험 일정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토요일 시험 응시자가 

적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출처: tvN 드라마 '도깨비' 12화 캡처
"토익, 몹시 곤란하군"
'국민 영어시험'
으로
자리잡은 토익.
많은 응시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부담없이 시험을
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관련 기사: 토익 甲질…일요일 시험 못보는 공시생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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