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부동산
조회수 2016. 12. 29. 16:51 수정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각종 위기로 불황인 부동산 시장에
상위 0.1% VVIP 고객을 타깃으로 한
최고급 주택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희소성이 높고 가격도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일반 부동산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일반 부동산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 청담동 최고급 빌라
50원이 아니라 50억????
최소 50억원 이상이 될 것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해당 재건축 시행사는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19층 높이에 2개동 규모로
29가구만을 위한 빌라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형 정원을 갖추고 발레파킹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소 50억원에서 200억원을 호가하며
유명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 한남동 금싸라기 땅에 올라서는 아파트
'한남 더힐' 전경
최고 80억원~100억원 수준까지 올라갈 것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정확한 가구 수와 면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저 5층부터 최고 9층까지의
저층으로 설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위치에 있으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한남 더힐'보다 더 높은
분양가가 기록할 전망입니다.
# 중국 슈퍼리치를 노리는 롯데월드타워
오피스텔 형태로 분양을 준비중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3.3㎡당 가격이 7000만~1억2000만원에 달하며
최고가는 3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마어마한 분양가격에
롯데건설은 중국의 슈퍼리치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의 엇갈리는 시선
고가 신규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을 못 받는데도
올해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이 넘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달했다.
올해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이 넘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달했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
자금력 있는 수요층이 충분하고
특히 새로 지은 5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을 선호하는
특수층이 존재한다는
호의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초고가 주택이라고 해도 일반 시장이 좋을 땐 분양 가능하지만,
반대의 경우엔 미분양이라는 부메랑이 돌아올 수 있다.
반대의 경우엔 미분양이라는 부메랑이 돌아올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
내년 상반기 시장 상황을 확인하면서
분양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부동산 불황 속 '그들만의 리그'.
내년 부동산 시장에서
초고가 주택들은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까요?
'제발…제발…제발…'
관련기사 더 읽기
☞ 매일경제 추천기사
[단독] `참여정부 배신자` 野공세에 반격 나선 潘 양강경쟁 속 ‘마이너` 대선주자들이 사는 법 [카드뉴스] 술고래 기자들이 직접 해장음식을 먹어봤습니다 퓨마와 싸워 애완견 구한 캐나다 남성 화제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