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억원의 가치' 역대 최대 단체 유커가 온다
조회수 2016. 12. 26. 16:41 수정
매경인사이드-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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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규모 단체 관광객
지난 20일, 중국 관광객 2천여 명이
한꺼번에 부산을 찾아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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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년 3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유커들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최대 의료기기 업체
유더그룹 직원 1만2000명이
직원 포상 차원에서 한국으로
단체여행을 오기로 한 것입니다.
단체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백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 과장이 뉴루쏸 유더그룹 회장에게 인천으로의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 2만 명도 부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호텔 수용능력 부족 등의 이유로
방한 규모가 더 커지지는 못했습니다.
방한 규모가 더 커지지는 못했습니다.
유더그룹에서 2만 명을 요청해왔으나 수용시설 부족으로 1만 2000명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KAFA)관계자
#3 블록버스터급 방한 계획
유더그룹의 방한 계획은 초대형 규모입니다.
중국 9개 항구에서 초대형 페리가
인천항을 방문하고
중국 대도시 11곳에서 수십 대의
인천행 비행기가 뜰 예정입니다.
이들이 묵게 될 호텔은 약 150개,
동원되는 관광버스는 300대에 이릅니다.
# 294억원의 가치
인센티브 관광객은
1인당 245만원을 소비한다는
문체부의 조사 결과를 적용하면,
유더그룹 관광객은 단 며칠 새
294억원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총 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 관광만 하고 가지는 않아
지난 19일 600여명의 유더그룹 자회사 및 협력사 임원들이 모여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더그룹은 관광에만 머물지 않고
비즈니스 파트너도 탐색할 계획입니다.
뉴류솬 회장은 이번 방문이
한중 의료기업 교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투자 환경과 하이테크 제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싶다.
투자와 무역 파트너를 만나 양국 기업간 공영을 실현하는 게 목표.
투자와 무역 파트너를 만나 양국 기업간 공영을 실현하는 게 목표.
유더그룹의 이번 대규모 방한은
'한한령'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국내 관광업계와 지역상권에게
단비가 돼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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