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달러도 아깝지 않은 미친 기회의 시기"

조회수 2016. 12. 20. 17: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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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류에게 정말 큰 기회입니다.
1000억달러 펀드도 적습니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출처: gettyimagesbank

#돌아온 손정의 회장의 과감한 행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10월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비전을 밝혔습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새로운 경제질서를

창조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출처: 매경 DB

손 회장이 4차 혁명을 선도하는

대표적 CEO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최근 적극적인 M&A를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ARM 인수는 회사가 아니라

패러다임을 인수한 것"


ARM은 삼성전자, 애플 등이 생산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설계도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사물인터넷에 최적화한 저전력 프로세서 등의

포트폴리오도 갖추고 있습니다.


손 회장은 ARM 인수와 함께

IoT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무려 35조의 금액을 베팅한 것입니다.

출처: giphy
"모바일시대를 지나 이제 사물인터넷 시대로…
내 목표는 IT 분야의 워런 버핏이 되는것."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10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비전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


출처: Simpsons
"같이 해봅시다!"

# 한국에 눈 돌리는 손정의


한국과의 인연은 크지 않았던

손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쿠팡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한국에 10년 내 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업계는 그의 활동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출처: 매경 DB

지난 9월 있었던 손 회장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회동도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ARM의 인수로 삼성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산을, ARM은 설계 기술력을 통해

AI 사업에서 윈윈 하는

사업모델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손 회장은 한국과의 공동 투자나

해외 진출 연계 투자 등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젊은 시절 50년 인생계획을
모두 실천한 손회장,
이번에도 그가 맞을까?


손 회장은 24세에 소프트뱅크를 세우고

30대에 회사를 상장시켜

2000억 엔을 끌어모았습니다.


또한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여러 IT 회사에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등

투자의 귀재로서 뛰어난 면모를 보였습니다.

출처: Spongebob Squarepants
"내 계획은 모두 실행됐지~"

물론 그가 모든 투자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스프린트 인수 직후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고,

최근 알리바바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도

투자손실로 인한 부채상환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출처: giphy
"손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대박 쳤다고!"

은퇴까지 번복한 그의 안목대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새로운 경제질서를 창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IT 산업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출처: 매경 DB
"내가 돌아왔다~"

관련기사-한국에 5조 투자 약속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인공지능과 IoT로 또 한 번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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