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삼성전자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11일 한국 등 50여개국에서 출시함. S7은 전작 갤럭시S6에 비해 방수·방진, 외장메모리, 대용량 배터리 등 성능이 강화되거나 추가됨. 가격은 갤럭시S6보다 2만~8만원 가량 낮음.

카메라 기능 좋아져서 마음껏 움직여도 잘 찍힌대 

국민 약 절반이 경기가 회복되려면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봄. 또 10명 중 4명이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를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국회를 지목함. 매경과 한국경제연구원의 여론조사에서 경기침체에도 국회가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남.

경기회복 그런 건 우리에게 있을 수가 없어 

더민주가 친노 강경파로 분류되는 재선의 정청래(서울 마포을)를 포함한 현역 의원 5명을 20대 공천에서 배제함. 정 의원은 공갈 막말 파문으로 공천 배제 가능성이 높았음. 다만 친노 의원이 5명 중 2명에 불과해 김종인 대표의 쇄신이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나옴.

SK 계열사들이 공정위와의 300억원대 과징금 소송에서 최종 승소함. 이에 따라 공정위는 과징금 347억3400만원을 돌려주게 됨. 공정위는 2012년 SK텔레콤 등이 높은 단가를 매겨 계열사인 SK C&C에 부당 이득을 몰아줬다며 과징금을 부과했었음.

북한이 금강산·개성공단에 남겨진 남측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함. 또 남북 간 맺었던 경제협력·교류 관련 합의도 무효화하겠다고 밝힘. 이어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응해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감.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두번째 대국에서도 불계패함. 구글은 두번째 대국이 끝나기 30분 전에 알파고의 승리를 확신함. 알파고가 대국 결과를 분석해 구글 기술분석팀에 보고한 것임. 후반부로 갈수록 경우의 수가 급감해 결과 예측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임.

이러다...5번 다 지는 건 아니겠지? 

이세돌이 패배하면서 일부 인공지능 수혜주들의 주가가 급등함. 10일 에이디칩스, 디에스티로봇 등이 인공지능 관련주로 꼽히며 상한가를 기록함.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업 펀더멘털과는 무관한 종목이 적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함.

수혜주래서 투자했는데 내 돈 다 어디 갔지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 와중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정무수석이 비밀회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즉답을 피했고 현 수석은 아니라고 부인함. 만약 사실로 확인되면 청와대와 친박계가 이 위원장과 함께 비박계 '살생부'를 만들고 있다는 의혹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임.

혹시 청와대-친박계의 짝짜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