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1. 더민주 당대표에 첫 TK출신 추미애

더민주당 대표에 TK 출신 추미애 의원이 선출됨. 27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추 대표는 54% 득표율로 당선됨. 8명의 최고위원 자리는 노인부문 송현섭 위원을 제외하면 7명 모두 친문계 인사로 채워짐.

2. 親文 독주에 야권잠룡들 '헤쳐모여' 솔솔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에 오르면서 향후 대선 정국에서 '제3지대론'이 현실화할 조짐임. 친문계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추 의원이 당선돼 당내 비문계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기 때문임. 이에 따라 '제3지대론'에 야권 비문계 잠룡들과 여권 비박계 대권 후보들까지 결집할 것이란 전망임.

3. 아프리카에 33조원 투자하는 일본

일본이 아프리카에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추진함. 아베 총리는 케냐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에서 3년간 아프리카 인프라 정비 등에 3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힘. 이들 두고 일본이 아프리카의 지지를 얻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입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제기됨.

4. 한·일 통화스왑 논의 재개…최소 100억달러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통화스왑 논의가 재개된 가운데 우리측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을 일본측에 제안할 것으로 전해짐. '100억 달러'안이 성사된다면 중국, 호주 등 다른 국가와의 총 통화스왑 규모는 13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나게 됨.

5. 휴대폰 놓고 나간 이인원…경찰, 자살 잠정결론

이인원 롯데 부회장이 집을 나설 당시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던 것으로 추정됨. 고인이 사건 당일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나왔고 다른 장소를 경유하지 않고 곧장 사건현장으로 향했기 때문임. 경찰은 최종 부검결과가 도착하는 대로 사건을 '자살'로 종결할 방침임. 

6. 한진해운發 해운업 '퍼펙트 쓰나미' 우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으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됨. 전문가들은 "고용·항만쇼크 등 국내 해운 기반을 무너뜨릴 연간 20조원 규모 '퍼펙트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우려함. 또 선박 운임이 오르고 글로벌 선사들만 이익을 얻을 것이란 관측도 나옴.

7. 옐런 이어 피셔까지…힘받는 금리인상설

미국의 '9월 금리인상설'이 급부상함. 재닛 옐런 美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힘을 실은 데 이어 '연준 2인자' 스탠리 피셔 부의장도 CNBC방송에 출연해 9월 기준금리 인상과 연내 한번 이상의 금리인상이 둘 다 가능하다고 답했기 때문임. 

8. '주 4일 30시간 근무' 아마존 직원은 좋겠네

아마존이 주4일 근무(주당 30시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힘. 일부 팀에 적용되는 새 제도는 주 4일을 근무하더라도 임금이나 복지혜택은 주 5일 근무와 동일하게 책정함. 아마존이 팀 전체를 주 4일 근무자로만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