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수저 외교관의 귀순 태영호 "김정은체제 염증"
1. 북한 엘리트외교관 태영호 귀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55)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고 통일부가 밝힘. 지난 10년간 영국에서 근무한 태 공사는 지금까지 탈북한 최고위급 외교관임. 탈북 동기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 ‘자유민주주의 동경’ 등으로 알려짐.
2. 국내 경영학자 43% "히든 스타트업에 미래 있다"
국내 경영학자 10명 중 4명이 혁신적 성공을 거둘 국내 기업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을 꼽음. 매일경제신문이 경영학자 1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명이 이같이 답함. 다음카카오(48명)와 삼성전자(26명), 네이버(12명)가 그 뒤를 이음.
3. 제2의 폭스바겐 찾는다…수입차 인증조작 조사
환경부가 국내 수입차 브랜드 23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서류 조작 여부 조사에 착수함. 대표 모델이 인증을 받으면 같은 차종 다른 모델도 인증된 것으로 간주되는 점을 노려 모델명만 바꾸는 관행이 만연하다는 지적임.
4. 성주 찾은 한민구 "제3후보지 의견주면 검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성주를 방문해 "주민들이 제3후보지 의견을 모아주면 검토하겠다"고 밝힘. 한 장관은 이날 주민 간담회에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는 안전상 문제없다"고 강조함. 제3후보지로 거론되는 롯데스카이힐성주골프장 인근에선 16일 주민시위가 벌어짐.
5. 국민의당 새만금 오픈카지노 법안 발의
국민의당이 전북 새만금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 건립에 나섬.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만 지을 수 있도록 한 내용을 바꾼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함. 개정안에는 하루 입장료를 강원랜드보다 대폭 높이고 출입 일수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김.
6. '평당 6000만원' 한남뉴타운 최고가 경신
용산구 한남뉴타운이 최고가를 경신함. 한남뉴타운 3구역 빌라 18㎡ 대지지분은 이달 초 4억5000만원에 실거래됨. 인근의 허름한 빌라 29㎡ 대지지분도 시세가 5억~5억5000만원대임. 3.3㎡당 최소 6000만원인 셈임.
7. 달러 사재기 열풍…7월 개인달러예금 11억弗 늘어
직장인과 자산가들이 달러 강세에 베팅하고 있음. 원화 값의 추가 상승 위험이 크지 않은데다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서면 다시 '원화 약세, 달러화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임. 개인 달러화예금 잔액은 7월에만 10억9000만달러가 늘어 총 81억달러에 달함.
8. 야속한 쌀 풍년에 쌀 가격 '뚝'
올해도 쌀 풍작이 예상되면서 쌀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임. 8월 초 80kg당 산지 쌀값은 14만1896원으로 전년 동기(16만24원)보다 11.3% 하락함. 작년 수확기 평균 가격이 15만2158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 수확기에는 14만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