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엔 與野 따로 없다" 박대통령 사드 작심발언
1. 박대통령 "정치권 일부, 北·中에 동조해서야" 비판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북한·중국과 같은 맥락의 주장을 하는 일부 정치권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함. 박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사드 배치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주장과 일부 의원이 중국 입장에 동조한 사실을 비판함.
2. '히트다 히트' 갤노트7 이틀새 20만대 예약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예약판매에서 호조를 보임. 지난 6일 시작된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신청 수량은 이틀 만에 20만대를 돌파함.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많음.
3. 해외주식 직구族 크게 늘었다
해외에 상장된 주식을 국내에서 직접 사고 파는 '해외주식 직구족'이 급증함. 개인들이 국내 증권사 예탁계좌를 통해 거래한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지난해 141억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78% 증가함. 올해는 7월까지 74억달러를 기록해 또 한번 연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임.
4.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로 상향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함. AA등급은 전체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으며 한국이 이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임. S&P는 한국의 1인당 GDP 성장률이 주요 선진국보다 높고 대외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함.
5. 새누리 비박계, 전대 앞두고 주호영으로 결집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누리 비박계 인사들이 '비박계 단일후보'인 주호영을 중심으로 결집함. 김무성 전 대표가 주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가 하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주 의원과 조찬에서 조언을 건넸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계파싸움을 끝낼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함.
6. 전력사용량 8370만kW 역대 최고
8일 전력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인 8370만kW를 기록함. 이날 예비전력은 591만kW(예비율 7.0%)로 비상경보가 발령되는 500만kW에 근접했음. 정부는 '에너지 낭비 영업행위'를 단속할 방침임.
7. 맴~맴~ 열대야에 스트레스 보태는 매미
도심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매미 개체수가 급증해 거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음. 정원과 근접한 아파트 1~3층 주민들은 밤마다 매미 울음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임. 매미 개체 수 증가는 지구온난화와 도심 열섬현상이 원인이란 분석이 나옴.
8. 아키히토 일왕, 생전 퇴위 의지 밝혀
아키히토 일왕이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생전 퇴위' 의지를 밝힘. 그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공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생전 퇴위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호소함. 퇴위할 경우 1817년 고가쿠 일왕 이후 200년만의 생전퇴위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