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뫼의 눈물' 한국에서도 일어나는구나ㅠ

조회수 2016. 7. 11. 10: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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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1일)

1. 성동산업 700톤 크레인 해외에 헐값 세일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팔아넘긴 스웨덴 '말뫼의 눈물'이 국내 조선산업에서 재현될 조짐임. 창원 성동산업 마산조선소의 700t 급 골리앗 크레인이 곧 해외로 팔려나갈 예정임. 감정가 190억의 이 크레인은 수요자가 없어 30억원까지 내려감.

'
우리 조선산업도 스웨덴과 같은 전철을..?

2. 한민구 "사드, 北SLBM도 요격 가능"

북한이 사드 한반도 배치 발표 하루만인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시험 발사함. 이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로 북한 SLBM을 요격할 수 있다"고 밝힘. 북한에서 미국을 향하는 ICBM은 사드로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말함.

3. "신공항 뺏고 사드 주나" 경북 부글부글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음. 경북 칠곡군 주민 3000여명이 반대집회를 개최했고 칠곡군수는 항의의 뜻으로 삭발함. 또 다른 후보지인 충북 음성에서는 11일 반대 집회가 열릴 예정임. 강원 원주의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사드 배치 저지에 나섬.

(칠곡군 주민들) 결사반대 ㅂㄷㅂㄷ

4. 화장품·카지노주 사드주의보에 '덜덜'

사드 돌발변수에 화장품·카지노 등 중국 소비관련주 시가총액이 하루만에 3조2000억원 증발함. 엔고·중국인 관광객 수혜 기대감을 타고 순항하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GKL, 하나투어 등이 직격탄을 맞은 것. 향후 중국 대응 강도에 따라 2차 충격 가능성도 점쳐짐.

5. 공직개강 해이 논란에 조기개각 '솔솔'

이달중 개각이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사드 배치 발표 시점에 강남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겼고 교육부 고위관계자가 막말을 내뱉는 등 공직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진 탓임. 야권은 윤 장관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함.

(모 장관) 업무 시간에 쇼핑이 뭐 어때서

6. 일본 참의원 선거 자민당 압승...개헌정족수 채워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등 개헌 세력이 압승해 자력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게 됨. 선거 결과 자민당, 공명당 등 개헌 찬성 4개당은 121개 의석 중 77석을 확보함. 무소속 의원 4명도 개헌에 찬성해 개헌정족수가 채워짐.

7. 수서발 고속철 요금 KTX보다 14% 저렴

올해 11월 출범하는 수서발 고속철도의 경부선 수서~부산간 평일요금이 KTX보다 14% 저렴한 5만2000원으로 정해짐. 경부선 천안아산~부산, 호남선 수서~목포 구간도 10% 이상 싸게 책정돼 향후 고속철 간에 가격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임.

KTX 가격도 좀 내려가려나?

8. 극단 치닫는 미국 흑백갈등 '피의 5일'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이 총격 사망하자 흑인이 경찰에 보복 사격을 하면서 미국의 흑백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음. 루이지애나와 미네소타에서 경찰의 흑인 총격 사건이 일어난데 이어 댈러스에서는 흑인의 사격으로 경찰 5명이 사망함. 미주리 등에서도 흑인과 백인 경찰 사이에 총격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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