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울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불법 아닌 이유는
1. '흡연 카페' 소리없는 확산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 카페'가 늘고 있음. 이들 카페는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으로 등록을 해 흡연이 가능함. 고객이 커피머신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고 테이블로 커피를 들고 가 마시는 방식임.
2. 1449일만에 CD금리 담합 무혐의 결론
6개 시중은행의 CD 금리 담합 사건이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됨. 공정위가 조사에 돌입한 지 1449일만임. 공정위는 이들 은행 실무자간 메신저 대화를 증거로 내세웠지만 혐의를 입증하지 못함. 공정위가 '아니면 말고'식 조사로 로펌들만 돈을 벌게 해줬다는 비판이 나옴.
3. 브렉시트로 글로벌 증시 또 휘청
6일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금값이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자산가격이 요동침. 브렉시트로 총 90억파운드(13조6000억원)에 달하는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가 급증하고, 이탈리아 금융권 부실채권 문제와 독일 도이치뱅크 부실 문제까지 불거진 여파임.
4. 북한, 황강댐 기습 방류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을 무단 방류함.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했던 합의를 무시한 것임. 황강댐의 총 저수량은 3억5000만t인데 반해, 황강댐 방류를 방어하는 우리측 군남댐 저수능력은 7100만t에 불과해 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5. 국내 10억 이상 자산가 21만1000명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국내 자산가는 21만1000명으로 1년새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 이들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22억6000만원임. 금융자산이 200억원을 넘는 초고자산가는 800명임.
6. 진경준 사건 특임검사에 이금로 인천지검장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투자 의혹 사건 수사를 담당할 특임검사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지명됨. 특임검사 지명은 2010년 제도가 생긴 뒤 네 번째이며, 검사장급이 지명된 건 처음임. 검찰 신뢰 회복을 위해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해석됨.
7. 미국·영국 여성 1인자 가시권
미국 대통령과 영국 총리에 모두 여성이 선출될 확률이 높아짐. 힐러리 미국 민주당 후보는 FBI가 불기소 권고 의견을 발표하면서 아킬레스건인 이메일게이트 논란에서 벗어남. 테리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은 보수당 대표를 뽑는 1차 예비투표에서 보수당 의원 절반의 표를 확보함.
8. GDP 산정방식 바꾸는 중국
중국이 15일 예정된 2분기 GDP 발표부터 GDP 산정 방식을 바꾸기로 함. 비용으로 처리했던 기업 R&D 비용을 투자 항목으로 분류해 GDP 산정에 포함하는 방식임. 6%대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뻥튀기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