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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절반이 '공시족'

조회수 2016. 7. 4.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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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4일)

1. 2월만 되면 청년취업률 치솟는 이유

최준생  25~29세 취업준비생 중 절반 이상이 7·9급 공무원 시험 및 교원 임용시험 등을 준비하는 `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남. 이들 시험자가 응시 원서를 접수하는 2월이 되면 청년실업률이 치솟는 현상이 최근 2년 새 반복되고 있음.

나 말고도 공시생들이 엄청 많구나

2. IFRS發 회계대란…반값 땡처리 보험사 나왔다

KDB생명이 장부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00억원에 매물로 나오는 등 헐값에 팔리는 보험사가 늘고 있음. 2020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대규모 자본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임. 새 기준이 시행되면 보험사들이 쌓아야 할 지급준비금은 96조원 가량 늘어날 전망임.

3. 美민주당도 "FTA 재검토"

미국 민주당이 대선 정책기조 초안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무역협정들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거센 보호무역 기조를 보임. 이에 대미(對美)무역 흑자 규모가 큰 한국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임. 민주당은 중국 등을 겨냥해 인위적인 환율조작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도 보임.

4. 26일만에 귀국한 신동빈 "검찰 수사 성실히 협조"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6일만에 귀국함에 따라 향후 롯데그룹 검찰수사가 신동빈 회장을 향할지 주목됨. 신 회장은 "출국 전에 검찰 수사를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5. 산은 "대우조선 격려금 877억 전액 환수"

작년 4분기에 임직원에게 877억원 격려금을 지급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격려금 전액을 회수하기로 함. 또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과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이대현 이사 등 4명의 작년 성과급 전액도 반납받을 예정임.

6. 국회 특수활동비 손질, 1년만에 없던 일로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논의에도 불구하고 특수활동비 문제는 거론되지 않고 있음. 특수활동비는 국회의장, 원내대표 등 핵심 요직의 인물들에게 지급되는 지원비로 올해 84억원이 책정돼 있음. 영수증 첨부가 필요 없고 공개 의무도 없어 쌈짓돈이라는 지적임.

왜 말만 하고 액션이 없는거지

7. 방글라데시 '피의 금요일'…IS 무차별 학살

방글라데시에서 IS 소행의 인질극이 일어나 이탈리아인, 일본인 등 최소 20명의 희생자가 발생함. 미국과 러시아 공세로 시리아와 이라크 등 거점에서 입지가 약해진 IS가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시아를 테러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임.

8. 호주 총선, 親난민 노동당 1당 우뚝

호주 총선 결과 제1당으로 보수연합정부를 꾸려왔던 자유당이 2당으로 추락하고 좌파진영인 노동당이 1당으로 부상함. 집권 여당은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직후 세계적 경제위기 불안을 강조하고 난민 차단책 등을 내세웠으나 되레 젊은 유권층의 반발만 불러왔다는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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