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고장 서울도시철도의 10배
조회수 2016. 6. 7. 10:11 수정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6월 7일)
1. 스크린도어 고장, 도시철도 272건·메트로 2716건
서울메트로가 비슷한 수의 스크린도어를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비해 10배나 많은 고장 건수를 기록함. 서울메트로는 수리업무를 용역업체에 맡기면서 관리 인원이 부족한데다 애초 설치된 스크린도어에 기술적 결함도 있기 때문으로 보임.
에라이 나쁜X들
2. 환경부 9개월째 직무유기
환경부가 경유차 문제에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로 비판을 받고 있음.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차 수요를 줄여야 한다면서도 정작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확인된 폭스바겐 차량 12만대에 대해서는 9개월째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
3. 한·쿠바 사상 첫 외교장관 회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하며 사실상 수교 의사를 전함. 한국 외교 수장의 첫 쿠바 방문에 이어 한·쿠바 외교장관 간 회담이 잇달아 성사되며 양국 관계 정상화 작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됨.
4. 한화, 미국 車부품사 6억弗에 인수 추진
한화그룹이 GM, 포드 등 미국 완성차 `빅3`에 모두 납품하는 메이저 자동차 소재업체인 CSP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함. 예상 매각금액이 6억 달러로 관측되는 빅딜임. 자동차 부품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미국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됨.
5. 한국, 4세대 유전자가위 기술 세계 선두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연구진이 4세대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생쥐의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성공함. 기존 유전자 가위와 비교했을 때 정확도가 향상돼 질병치료, 식물 유전자 교정을 통한 생산량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6. 전략경제대화 첫날 기싸움 벌인 美·中
미·중 전략·경제대화 첫날부터 양국이 날선 공방을 이어감. 시진핑 주석은 "해결이 불가능한 갈등은 상호존중 등 건설적인 태도로 임해야 한다"며 격돌을 예고함. 케리 국무장관은 "중국은 북한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지속적으로 취해 나가야 한다"며 중국을 압박함.
역시 세계 양강이라
7. 외래품종 과일, 韓서 재배 잇달아 성공
외래품종 과일들이 국내 토양에 뿌리를 내리며 잇달아 선보임. 중국의 고급 과일 하미과는 일조량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경북 성주에 자리잡고 이달 판매될 예정임. 블루베리와 파프리카 등 외래품종도 유리온실 등 우수한 국내 기술력으로 자리를 잡음.
올 여름 과일이 다양하겠구나
8. '묻지마 범죄'에서 살인사건 비중 절반 넘어
`강남역 사건` 등 범행 동기와 타깃이 모호한 `이상 범죄`의 절반 가량이 살인사건인 것으로 나타남.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가 회복하기 어려운 생명의 위협에 처한다는 점에서 조현병 환자·출소자 관리 등에 경찰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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