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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밸리'로 환골탈태하는 용산

조회수 2016. 5. 31. 10: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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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5월 31일)
1. 용산 한국의 '아키하바라'로 변신한다
용산전자상가와 현대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을 하나로 묶은 150만㎡ 규모 복합관광타운 `드래곤밸리`가 조성될 예정임. 일본 아키하바라를 모델 삼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먹고 자고 쇼핑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든다는 복안임.
THIS IS 드래곤! 
2.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조만간 합의
3개월 넘게 끌어온 현대상선의 용선료 조정 협상이 상당한 진척을 거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조만간 해외 선주 22곳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힘. 이제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여부는 사채권자 집회에서 투자자들이 용선료 재조정 결과를 수용할지에 달림.
3. 제주 땅값 1년새 28%↑…전국 1등
제주도 땅값이 1년새 28% 상승함(국토부 발표 개별공시지가). 전국 땅값 평균 상승률 5.08%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혁신도시와 신공항 개발 호재가 겹친 영향임. 세종시도 고속도로 개발 등 요인으로 15.28%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함.
우린 동넨 3% 올랐는데... 
4. 반기문의 밀당 "과대해석 자제해달라"
방한 기간에 대권 주자 행보를 보인 반기문 사무총장이 "과도한 정치적 해석을 자제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뉴욕으로 돌아감. 그는 "관훈클럽 간담회 내용이 과대 증폭된 면이 없잖다"고 선을 그음. 다만 "제가 할 일은 저 자신이 가장 잘안다"며 여운을 남김.
전형적인 외교관 화법이죠 
5. 개인연금, 증권사가 알아서 굴려준다
이르면 내년 3월 개인연금법이 만들어져 다양한 연금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됨. 또 투자일임형 개인연금도 허용돼 운용 역량이 있는 증권·보험사가 펀드 주식 등에 투자해주고 편입 비중도 조절해 줌.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다음달 입법예고할 계획임.
6. (주)동양 인수한 유진…레미콘 1위 노린다
유진그룹이 옛 동양그룹 지주사였던 (주)동양을 인수함. (주)동양 2대주주인 파인트리자산운용 보유 지분 10%를 972억원에 매입해 지분율을 23%로 높임. 레미콘사업부를 거느린 (주)동양 인수로 유진은 업계 1위인 쌍용양회를 위협할 수준으로 규모가 커짐.
7. "美금리 올려도 세계금융시장 충격없다"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세계 금융시장이 잘 준비돼 있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옐런 연준 의장에 이어 연준 고위 인사가 또다시 6~7월 금리인상설에 힘을 실은 것임.
충격있으면 책임져라잉 
8. 푸드트럭 하반기부터 옮겨다니며 장사한다
한 곳에서만 영업해야 하는 푸드트럭이 올해 하반기부터 여러 곳을 이동하며 영업할 수 있게 될 전망임. 행정자치부는 푸드트럭이 여러 곳의 `푸드트럭 존` 안에서 이동하면서 영업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함.
애초 이런 규제가 있었다는 게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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