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커피'에 설땅 잃은 커피믹스

조회수 2016. 4. 26. 10: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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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26일)
1. 중저가 원두커피에 밀려 올 매출 1조 밑돌듯
1000원대 저가 원두커피 확산으로 커피믹스 매출이 감소 추세임. 커피믹스 시장은 작년 1조200억원으로 3년 새 18% 가량 감소함. 커피믹스 한 봉지 가격은 130원 수준이지만 중저가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저가 아메리카노가 늘어난 게 원인으로 분석됨.
햄버거집 커피도 먹을만 하답니다 
2. 한진해운 자율협약 '퇴짜'
한진해운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이 없는 자율협약 신청서를 25일 채권단 측에 제출함. 조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는 포함됐지만 채권단은 사재출연 및 운영자금 부족분 확보 방안 등 자구대책이 부족하다며 신청서를 반려한다는 방침임.
3. 한진해운·현대상선 둘 다는 못산다
한진해운이 현대상선에 비해 전체 차입금 중 은행 대출 비중(12.5%)이 크게 낮아 채권단 주도 구조조정이 성공을 거둘지 회의적 시각이 많음. 한진해운 회사채 투자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만기 조정, 출자 전환 등 설득작업이 난항을 겪을 전망임.
4. 한진해운 하한가…자금부담 던 한진칼 강세
한진해운 주가가 자율협약 신청 소식에 하한가(29.9%)를 기록함. 기업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면서 현대중공업(-6%) 대우조선해양(-4.2%) 등 조선주도 약세를 보임. 반면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부담을 덜었다는 분석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8.4% 상승 마감함.
5. "국회의원들 상임위 한 곳서 오래 일해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매일경제 현인그룹이 20대 국회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부터 모색해 보라"는 취지의 조언을 제시함. 상임위 한 곳에서 오래 일하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키울 것, 국정감사 시기를 분산해 상시 국감체제로 전환할 것 등을 제안함.
6. 노인인구 많은 지자체, 공무원 수 늘린다
앞으로 노인인구 수가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조직 규모와 인건비가 지금보다 커지게 됨. 단순 인구 수를 기준 삼으면 복지업무 등 실제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임. 행자부는 하반기에 이런 방향의 기준을 만들어 지자체 조직 규모를 새로 산정한다는 방침임.
7. 워킹맘엔 어린이집 12시간 종일반
오는 7월부터 맞벌이 또는 세 자녀 이상 가구 등에 한해 하루 12시간 어린이집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게 됨. 0~2세 영아는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하루 최대 12시간까지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자격 제한을 두게 되는 것임.
아이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마음 편히 일하세요 
8. 크루즈·케이식 결국 反트럼프 연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와 존 케이식이 반 트럼프 연대를 선언함. 26일 펜실베이니아 등 5개주 경선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되자 각자 유리한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고 상호 경쟁을 자제해 트럼프가 얻는 대의원 수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임.
일단 합쳤지만,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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