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지식을 말하다

굴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이유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것

5,549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 스물다섯 살의 청년 괴테가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한 괴테 스스로의 이야기를 토대로 집필되었다. 

총 82편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은 각 편지가 사랑에 대한 절절함을 담고 있어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보편적이고 우리와 공감대 있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당신도 무언가 절박하게 원한 적이 있는가? 이루지 못하였다하더라도 그건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니다. 괴테처럼 베르테르처럼, 마음은  쓰리지만 거쳐가는 삶의 과정일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또 다른 선택은 결국 당신의 몫이다.

만남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베르테르는 상속사건을 처리하러 어느 마을에 내려갔다가, 행정관s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 행정관을 따라 무도회를 가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로테와 만나게 된다. 

베르테르는 아이들에게 한없이 상냥하고도 뚜렷한 개성이 넘치는 로테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곧 베르테르는 로테에게 알베르트라는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베르테르는 마음을 쉽게 접지 못하고 로테 곁에서 맴돌게 된다. 그리고 점차 더 커져가는 마음을 로테에게 전하려고 노력한다.

정열적 사랑에 대한 자세, 그리고 굴하지 않는 마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을이 되었고, 여행 중이었던 알베르트는 로테에게 돌아오게 된다. 베르테르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로테를 바라볼수 있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테와 알베르트는 더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 모습에 상심한 베르테르는 마을을 떠나 아주 먼 공사관에 취직하게 되는데,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듣게 된다.

베르테르는 완전히 낙담하며 일에 몰두하지만, 결국 로테에게서 벗어나 온 마을에서도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리고 끝내 로테와 알베르트가 있는 마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두 사람은 베르테르를 환영했지만 무례한 행동에 지쳐가며 점차 베르테르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베르테르는 커져만가는 자신의 힘겨운 마음을 고백하며 로테에게 입맞춤을 하게 되는데 로테는 그러한 베르테르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도망친다. 정열적이었던 자신의 마음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깨달은 베르테르는 알베르트에게 빌려온 권총으로 결국 자살하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게 된다.

만약, 당신에게 절박함이 있다면.

괴테는 1771년 변호사가 되어, 이듬해인 1772년 고등법원의 실습생으로 베츨러에 머물렀다. 이때  친구의 약혼녀인 샬르로테 부프에게 반해 사랑에 빠졌고, 실연을 겪은 뒤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작품은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로테에 대한 자신의 감정변화를 적은 편지 8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연의 아픔을 담고 있다. 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관계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당시 많은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작품은 실연을 당한 청년이 자살이라는 수단을 선택하면서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에 대한 마지막을 스스로 끝마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 결말은 동시대의 청년들이 모방 자살을 하게 되는 사건으로 이어졌고, 유명인의 자살을 모방하는 것을 일컬어 ‘베르테르 효과‘라고 명명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베르테르는 실연의 아픔으로 결국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었지만, 이것은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에  자신을 져버린 것일수도 있고, 끝까지 원했던 사랑에 대해 죽음으로써 자유로워지고 싶었던 또 다른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살아가며 한번쯤 절박하게 어떤 것을 원할 때가 있다. 설령 그것을 손에 넣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그 결과에 대한 또 다른 선택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수도 있다. 괴테는 이 이야기를 쓰며 베르테르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그 누군가들에게 위안을 주려고 했다.

만약 당신이 베르테르와 같은 고통 속에서 작품을 만났다면, 또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괴테가 의도하지 않은 ‘베르테르 효과‘라는 오명보다 더 나은 선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베르테르와 같은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면
그의 고통에서 위안을 얻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이 행여 운명이나 자신의 과오로 인해 절친한 친구를 찾기 힘든 처지라면, 이 작은 책을 벗으로 삼아도 좋을 것입니다.

/ 괴테

해시태그

작성자 정보

지식을 말하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