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들의 유형별 특징

조회수 2020. 11. 25. 17:0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바쁜 사람의 유형

주변에 한 명쯤 꼭 있다는

바쁘게 사는 사람.

당신은 어떠한가?


마냥 바쁘게만 사는 것이

과연 '열심히' '잘' 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을까?


바쁘게 살면서 성과도 내는 사람

바쁜 사람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바쁜 만큼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 분야에서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성과를 낸다.

또한 일을 주도하거나 변화의 주체가 되는 등 항상 앞에 서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람과 성취감을 얻고, 인생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그 영향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고, 몸값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게 된다. 무엇보다 큰 결실은 '명확한 결과'가 있다는 것이다.

바쁜 만큼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바쁜 이유는, 스스로 바쁜 생활을 하는 것도 있지만 그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사람

이와 반대로, 바쁜데 실속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들은 모임, 대외활동, 스터디 등등 이것저것 하지만 정확히 뭘 하고 싶어 하는 잘 모른다. 그 활동을 왜 하는지 물어봐도 그 목적에 대해 명확하게 답하지 못한다. 그냥 뭐라도 하면 좋으니까 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바쁜데 실속 없는 사람을 보면 즐기는 게 아니라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그들은 스스로든 타인에 의해서든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왜 항상 시간이 없다고 느껴지는 거지?', '열심히 사는데 왜 남는 게 없지?'

책 '바쁜 것도 습관입니다'의 작가 아리카와 마유미는 그 원인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바쁘게만 살려는 사람은 쓸데없는 일,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에 시간을 쓰며 그 쓰임이 효율적이지 않다. 이는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거나 지금 하는 일이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기로 결정한 일이 있다면 그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바쁘게만 살려는 사람은 그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음 계획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니 시간을 들여 어떤 일을 해도 온전히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남는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행위에 대한 목적을 잃은 채로 달린다. 방향 설정은 중구난방으로 해놓고 전속력으로 달린다. 그러니 지치기만 하고, 재미와 의미는 찾지 못한다.

해결 방법

바쁘게 살지만 결과는 다른 두 유형 중에 당신은 어디에 해당하는가? 만약 바쁜데 실속 없는 유형에 해당하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급한 일 보다 '하고 싶은 일'을 우선에 두어야 한다. 긴급한 일을 먼저 처리하고 나면, 하고 싶었던 일은 결국 할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주변의 상황을 우선시 해왔기 때문에 '나는 누구이며,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훈련이 안 되어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그걸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내 인생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둘째,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많은 'To Do List'를 만들고, 이 일을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다. 마음에도 여백이 있어야 내가 무엇부터 할지 우선순위를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다.

셋째, 목적의식이다. 목적 없는 달리기는 정신 차려보면 엉뚱한 곳에 있게 마련이다. 그곳에서 목적지까지 돌아가는 길은 시작점보다 두배 더 달려야 할지 모른다.

넷째, 기분에 집중해야 한다. 내가 지금 어떤 일에 시간을 쏟고 있는지가 10년 뒤의 내 모습을 결정한다. 쌓인 시간이 결국 나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분에 집중하면, 나를 즐겁게 하는 일로 이끌 것이다.

시간에 '끌려 다니지' 않고, 내가 시간을 '쓰는 것'이 되어야 한다. 결국 내 인생은 내가 꾸려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 마하트마 간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