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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정치인 뒤엔 '어머니' 리더십이 있다?

메르켈 독일 총리의 성공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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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독일어로 '어머니'라는 뜻의 '무티(Mutti)'로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


그는 좌우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좋은 정책이라면

기꺼이 다른 정당의 의견을 수용하는 등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이제 그의 리더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독일 최초 '여성 총리'의 탄생

2005년 11월 22일, 독일에서는 51세의 젊은 총리가 탄생합니다.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 이렇게 독일은 하루아침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되었죠.

지금껏 남성 총리가 이끌던 독일. 그는 자신의 성별이 정치에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려 노력했습니다.

독일은 복잡한 정치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가장 높은 직책은 연방 대통령 그리고 연방 하원의장이지만, 나라의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은 총리와 14명의 연방 장관인데요. 메르켈은 정부의 핵심인 장관 자리 6개도 야당에 맡겼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반대파의 주장을 수용하고 제1야당의 공약을 정부 정책으로 받아들이는 방법도 사용했죠.

이처럼 메르켈 총리는 유연한 태도로 정치 협상과 유럽 연합을 이끌었는데요. 그 결과, 그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리더로 인정받게 됩니다. 
'상생' 앞에 신념을 굽힌 리더십

사실, 메르켈 총리는 원자력 발전을 고집했던 인물입니다. 독일은 원전에 의존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데요. 독일이 가동하고 있는 17기의 원전 중 독일이 소비하는 전체 저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메르켈 총리도 원자력 발전을 고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2011년 3월 11일 쓰나마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강타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보고 메르켈 총리는 본인의 신념을 굽히게 됩니다.

메르켈 총리는 자신의 정책과 반대되는 '원전 종식'을 선언하게 됩니다. 2011년 6월 6일, 2022년 말까지 원전의 추가적 이용을 중지하고 모든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 효율화를 증대시키는 신재생에너지법의 개정안도 발표했죠.

후쿠시마 사고 전에는
원전의 위험이 낮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재난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며,
일본처럼 기술력이 발전된 나라조차
막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원자력의 이용은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때만 수용될 것입니다.
난민 문제, 위기를 넘어서

메르켈 종리는 시리아 난민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는데요.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유럽연합 국가들이 있었음에도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난민들이 노인층 부양에 필요한 청년층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죠.

그러나 그의 예상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난민 문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많은 난민이 유럽을 찾았고, 난민에게 국격을 개방한 지 1년 만에 국민의 71%가 난민 포용 정책에 반대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실수를 용감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에 국민들은 메르켈 총리가 만족스럽고 신뢰할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죠.

메르켈 총리는 세계의 수많은 문제를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가 독일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반대의 입장도 기꺼이 수용하고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리더이기 때문일 겁니다. 무티(Mutti) 리더십은 그가 제시하는 또 다른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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