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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된 악뮤 이찬혁의 성공 비결

조회수 2020. 10. 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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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똘똘 뭉친 천재 뮤지션

십 대에 데뷔해

글로벌 음악 천재 남매로 불리는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어스 오코넬.


한국에도 이에 못지않은

천재 남매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혜성처럼 등장해서

신선한 자자곡과 개성 있는 목소리로

사람들의 시선을 끈 남매 듀오,

바로 악동뮤지션입니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자작곡을 통해

주목받은 첫째, 이찬혁.


그는 어떻게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게 되었을까요?


자퇴 후 발견한 재능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몽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찬혁. 그는 처음 MK스쿨에 다니며 또래와 함께 공부했는데요.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는 이러한 상황에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영어 강의를 듣고, 자기만의 학습법을 통해 검정고시를 통과하며 훌륭한 영어 실력도 갖게 되었죠.

더 나아가 그는 놀거리가 부족했던 몽골 생활에서 자기만의 놀이를 찾게 됩니다. 집에 있는 낡은 기타와 피아노를 가지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인데요. 그의 부모는 음악을 하며 노는 이찬혁의 모습에서 아들의 음악적 재능을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일상을 예술로 변화시키는 능력

2012년, 17살이 된 이찬혁과 14살 여동생 이수현은 자신들의 재능을 확인하고자 오디션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중은 '다리 꼬지 마', '라면인 건가' 등 일상생활을 소재로 악동뮤지션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는 동시에 팬덤을 구축하게 되죠.

시내에 나가 보다 보면은
여기저기 알록달록 thick or thin한
여러 색깔 종류 치마 바지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만든 노래는 대부분 경험에서 비롯된 거라고 말했는데요. 그만의 남다른 관찰력과 재치 있는 표현력은 노래의 가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이찬혁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10대, 20대의 영 아티스트들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본인의 경험을 말하는 데 거침이 없고,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죠.

환경을 탓하지 않는 행동력

타고난 재능과 관찰력에 이은 그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행동력'입니다.

평소 이찬혁은 '열정 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하는데요.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것을 싫어해 늘 뭔가를 한다고 합니다. 악동뮤지션이 발매한 음원 중 이찬혁의 손을 거치지 않은 노래가 단 한 곡도 없는 이유도 이 때문이겠지요.

이찬혁은 해병대 입대 후에도 틈날 때마다 떠오르는 영감을 메모하고, 자기 계발 시간이 되면 생각한 것들을 정리했는데요. 2019년 집필한 책의 초고도 바로 그 메모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음악을 짓고 글을 쓰는 순간이
일종의 탈출구이자 행복입니다.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으며, 오늘을 흘려보내지 않고, 누구보다 생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이찬혁.

많은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진 능력을 기준으로 "천재"를 논하지만, 사실 진짜 천재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나의 능력을 잘 가꿔낸 사람을 이르는 말이 아닐까요? 젊은 천재 이찬혁처럼 말이죠.


음악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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