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싸워도 헤어지지 않는 커플들의 공통점

조회수 2020. 9. 24. 16: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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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키우는 싸움의 기술!
떠나가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아픔을 남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

사랑의 권리

사랑을 시작할 때, 우리는 상대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곤 합니다. 지나다 좋은 물건이 보이면 상대에게 사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오롯이 나를 위해 허락된 시간도 상대를 위해 맞추죠. 밤늦게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물론 당신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상대도 마찬가지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맞추려고 하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하나 둘 지치는 것들이 생기게 되고 서로에게 조금씩 소홀해지기도 합니다.

나는 너에게 이만큼 해줬는데,
너는 왜 나에게 이렇게 해주지 않는 거니?

이때, 상대방이 당신에게 똑같은 보상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연인 관계를 갉아먹는 위험한 징조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서운함이 아닌 지나친 보상심리는 지속적으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계속 바라고 의도치 않게 사랑을 강요하기 때문이죠. 결국, 서로 지치게 되고 사랑도 지속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사랑에 조건을 달지 않고 상대방을 사랑해 줘야 합니다. 물론 상대도 그래야겠죠.

내 잘못 네 잘못

우리는 누구나 상대에게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죠. 그런 당신에게 심한 말을 내뱉는 사람이 있다면 그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순간 내뱉는 말이 당신에게 얼마나 큰 상처일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못한 건가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상처는 생각하지 못하고 혼자서 모든 것을 떠안으려고 합니다.

분명한 점은 둘 사이에 있어 관계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이죠. 상대방은 당신을 신경 쓰지 않는데, 당신 혼자 상대방을 이끌고 관계를 이어나가기는 힘듭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심한 말로 질책하기보다는 감싸주며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과의 사랑이야말로 성숙한 관계이자 사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감정의 기준

이런 걸로 삐진거야?
너는 왜 고작 이런 걸로 서운해해?

TV 드라마 속 단골 대사이자, 남녀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말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자주 하고 또 자주 듣는 말이지만 이런 말들은 말을 하는 사람의 기준만 있다는 겁니다.

상처 받은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서만 생각해 상대에게 또 한 번, 상처가 될 말을 하는 것이죠.

나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상처일 수 있다는 사실. 나의 상처와 힘듦을 지속적으로 자신의 기준에서 평가절하하는 사람이라면 관계는 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으로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내 기준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보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인 관계에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건 당신이 행복하지 않고 상처만 받는 연애를 하고 있다면 건너뛰어도 된다는 겁니다.

당신이 겪은 시간들은 헛되지 않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것,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당신이 붙잡아야 할소중한에 대한 모든 것. 책 <안녕 소중한 사람>의 내용입니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 책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익숙했기에, 당연했기에 지나치고 떠나보내야 했던 무수한 마음들. 일상에 무뎌져 놓치고 있던 행복을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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