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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카카오 성장동력 파헤치기

조회수 2019. 10. 3.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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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구글과 페이스북이 있다면,
우리 나라에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이 두 회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더불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는 올해(2019년) 1분기 영업수익이 1조 5109억이라고 밝혔으며, 일본과 동남아에서 라인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또한 카카오는 2018년 연결 매출 2조 4,167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한다.
이 두 기업이 이렇게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두 기업의 비밀을 살펴보자.

1. 경영 철학
네이버의 3년 후, 멀게는 10년 후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의사결정자가 비전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이해진 GIO는 2016년 7월 라인이 미국, 일본에서 동시 상장하는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이 없는 것이 곧 경영 철학이라 밝힌 바 있다.
이는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경직되어 있거나 고정되어 있으면 도태되기 때문에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카카오는 생태계 경제를 지향하고 있다. 규모가 큰 회사가 힘을 이용해서 취사선택을 하는 구조가 아니라, 누구나 참여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생태계 경제를 미래 비즈니스 경제의 모습으로 여기고 이를 위해 실천하고 있다.
또한 모든 것과 연결하고 모든 것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 모바일 생태계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여 느리지만 많은 이들과 함께 높은 곳을 향하여 가겠다는 비전이 담긴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카카오링크와 같은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여 많은 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 일하는 방식
네이버는 끈기와 집착으로 똘똘 뭉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어 네이버 사전을 개발할 때는 프랑스어를 모르는 직원들이 프랑스어를 배우는 일을 먼저 시작했으며, 네이버 메인 화면에 아주 작은 오타나 오류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고 네이버 지도의 높은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평균 1000개 이상의 변동 사항과 고객 문의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한다.
플랫폼 기업답게 누구보다 데이터를 중요하게 여겨 누구나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 백과를 개발했으며
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도록 축구장 7배 크기의 하드웨어 데이터센터를 만들었다.
카카오는 4-2법칙을 활용한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4명의 직원이 2달간 개발한다는 법칙이다. 이는 카카오톡 개발할 때에도 적용된 방법이다. 필요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이에 맞는 조직을 구성하여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갖춘다. 아울러 2달이라는 기한을 주어 성과를 검증하고 2달동안 성과가 나지 않으면 과감히 프로젝트를 접는다.
이 4-2법칙은 역량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 데다가 시간까지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인력과 자본 등에 한계가 있는 카카오 같은 벤처 기업에서는 유용하다.

이제 이 두 회사는 더 큰 미래를 꿈꾸고 있다. 카카오톡은 글로벌 가입자 1억명을 꿈꾸며 전 세계를 연결하는 진정한 소셜 허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미래 사업인 AI 분야와 콘텐트 분야에 투자하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과 매출의 비결이 궁금한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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