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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잘 나간다는 언니들의 우먼 파워!

지금 이 순간 주목해야 할 '여성 팝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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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미첼(Joni Mitchell)부터 마돈나(Madonna), 비욘세(Beyoncé)까지 끝내주는 음악을 들려주는 아름다운 여성 팝 스타는 우리들과 항상 함께했다. 하지만 요 몇 개월 동안 등장한 재능 넘치는 신인 여성 아티스트들의 물결은 그야말로 '심상치 않은' 수준이다.


그래서 최근 가장 핫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신인 여성 팝 뮤지션 4인을 소개한다.

카디 비(Cardi B), Crushing Rap 

출처Billboard

카디비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여성 래퍼로서는 역사상 다섯 번째 넘버원 기록이다.


단순히 상업적인 성적만 좋은 것이 아니라, 평단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고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소속된 탑 독 엔터테인먼트(Top Dawg Entertainment, TDE)의 수장 펀치(Punch)에게 "카디 비는 투팍(2pac)이다"라는 찬사를 받는 등 작품성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출처Atlantic / KSR / Warner

솔직히 작년 "Bodak Yellow"의 히트 때만 해도 이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내 판단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펀치의 말을 빌리자면, 카디 비의 음악은 "열정과 내용, 딜리버리, 그리고 진실됨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것이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남성 중심의 힙합 시장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SZA, 생생한 목소리

출처GQ

지금 현시대 가장 뜨거운 R&B 보컬리스트를 단 한 명만 추천해야 한다면, 어떤 고민도 없이 SZA를 선택하겠다. 위에서 소개한 TDE에 소속된 유일한 여성 R&B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2017년 데뷔 앨범 [Ctrl]로 세계 R&B 씬을 선도할 차세대 아티스트의 위치에 올랐다.


사랑, 불안, 복수, 욕망, 고독 등 흑인 여성으로서 느끼는 일상의 감정을 숨김없이 표출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감미로우면서도 독특한 색을 지닌 보컬, 전형적 R&B나 소울의 궤를 이탈하는 생경한 프로덕션과 맞물려 청자에게 하나의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생생함.

출처Top Dawg Entertainment / RCA / Sony

그 생생하면서도 살아 있는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켄드릭 라마와 함께 <블랙 팬서> OST를 화려하게 장식한 "All The Star", 카디 비와 함께한 "I Do" 등 2018년에도 SZA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칼리 우치스 (Kali Uchis), 해변의 따뜻함

출처NYLON

팝 음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카툰 밴드 고릴라즈(Gorillaz), 악동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R&B 신성 다니엘 시저(Daniel Caeser)의 곡에서 이미 그의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콜롬비아 출신의 이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칼리 우치스는 단순히 아름다운 목소리보다 훨씬 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 4월 초 발매된 그의 데뷔 앨범 [Isolation]은 R&B와 보사노바, 레게톤, 네오 소울 등이 황금비율로 맞춰진 종합 선물세트다. 멜로우한 분위기에 젖은 나른한 해변의 풍경이 귓속에 펼쳐지는 가운데, 칼리 우치스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장르와 장르를 넘나 든다. 훌륭하고 아름답다.

출처Virgin / Universal

그렇지만 그녀가 풀어놓는 이야기가 마냥 달콤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성공을 노래하는 "Miami", '만약 영웅이 필요하다면 / 거울을 바라봐'라고 말하는 "After The Storm" 등은 가출과 방황으로 어지러웠던 그의 십대를 반영한 힘 있는 가사를 담고 있다. 그것이 이 앨범이 단순히 좋은 앨범이 아닌 잊혀지지 않는 기운을 풍기는 이유일 것이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 컨트리의 미래 

출처GQ

2013년 데뷔 앨범으로 그래미 최우수 컨트리 앨범을 수상했음에도, 우리에게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는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그것은 한국인 입장에서 컨트리가 참 가까워지기 힘든 '미국적'인 장르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올해 발매된 그의 세 번째 앨범 [Golden Hour]는 컨트리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마저 부숴놓을 훌륭하기 그지없는 앨범이다. 컨트리풍 밴조와 팝적 멜로디를 솜씨 좋게 배합한 "Butterflies"부터 다프트 펑크(Daft Punk) 풍 일렉트로닉-펑크(Funk)-컨트리라 해도 무리가 없을 "High Horse"까지, 머스그레이브스는 컨트리의 한계를 넘어 '좋은 팝 앨범'을 만들어낸다.

출처MCA Nashville / Universal

생각해보면 컨트리는 언제부턴가 술과 여자, 트럭과 총을 과시하는 남자들만의 음악으로 남아 있었다. 그것이 개인적으로 컨트리를 질리게 만드는 원인이자, 많은 사람들이 [Golden Hour]의 새로움에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난 너가 스스로를 존 웨인이라 생각할 거라 믿어 / 넌 잘못된 방식으로 고전적이지'라고 노래하는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는, 바로 그렇기에 컨트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티스트다.


여기서 소개한 네 명의 대중적인 아티스트 이외에도 U.S. 걸스(U.S. Girls), 프랭키 코스모스(Frankie Cosmos), 사커 마미(Soccer Mommy) 등 다양한 여성 뮤지션들이 올해 들어 멋진 작품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만약 이번 글을 읽고 관심이 생겼다면, 이들의 음악도 꼭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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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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